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트럼프 관세 시한 연장에 암호화폐 시총 1000억 달러 회복

작성자 이미지
손정환 기자
0
1

트럼프 대통령이 EU 관세 시한을 연장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1000억 달러 규모의 시총을 회복했다. 글로벌 무역 갈등 완화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관세 시한 연장에 암호화폐 시총 1000억 달러 회복 / TokenPost Ai

글로벌 무역 관세 갈등이 이번 주 완화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손실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결정에 따라 지난 12시간 동안 약 1000억 달러(약 142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5일 늦은 밤,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한을 당초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통해 "오늘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으로부터 6월 1일 관세 시한 연장을 요청받았다"며 "나는 이를 수락했고, 그렇게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5월 26일 "EU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밀한 무역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며 "유럽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협상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좋은 합의를 위해서는 7월 9일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지속적인 관세 정책과 일정 변경으로 최근 큰 시장 변동성과 혼란을 야기했다. 이는 국가와 투자자들이 실제 상황과 거래 성사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게 했다. 현재까지 영국과의 협상만이 유일하게 타결된 상태다.

미국은 EU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EU 수출의 21%를 차지한다. EU 데이터에 따르면 의약품이 주요 수출품이며, 자동차, 항공기, 엔진, 기계류, 석유류, 주류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관세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지난주 말 다년 최고치 대비 4% 하락했다. 현재 총 시가총액은 3조 5,600억 달러로, 트럼프의 최근 관세 결정 이후 지난 12시간 동안 2.5%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주 미국의 GDP와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로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최근 시장 심리를 주도한 비트코인(BTC)은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주말 최저점 10만 6,800달러에서 회복해 현재 10만 9,650달러에 거래되며 일간 1.5% 상승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