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XRP와 솔라나, 시바이누의 가격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XRP는 5월 초부터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현재 2.32달러 선에서 50일선과 100일선 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동평균선의 교차는 통상적으로 변동성 확대의 신호가 되어왔다. 다만 거래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솔라나(SOL)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177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는 솔라나는 지난 수주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50일선이 100일선에 근접하면서 기술적 분석상 강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160달러 선의 지지력도 견고한 모습이다.
시바이누(SHIB)는 0.000014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나,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50일선과 100일선이 0.0000159달러 선에서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 수준을 돌파하기 전까지는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기술적 구조가 가장 견고해 보인다"며 "XRP와 시바이누는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