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과 시바이누 간 가격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즈의 시장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상승 신호가 포착된 반면 시바이누는 하락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의 시간당 차트에서 TD 시퀀셜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월 말 도지코인이 0.195달러 아래로 하락했을 때와 유사한 패턴이다. 당시 도지코인은 이후 0.24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도지코인은 트럼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5월 11일 0.26달러까지 상승했으나,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한 지난주에도 0.255달러선을 돌파하지 못했다. 현재는 0.222달러에서 거래되며 13% 하락한 상태다.
반면 시바이누는 하락 삼각형 패턴을 보이며 약 17%의 큰 폭 변동이 예상된다. 마르티네즈는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하락 삼각형은 일반적으로 수요 약화를 의미하는 약세 패턴으로 해석된다.
한편 업계 전문가 델 크립토는 시바이누를 "복잡한 기술 투자 자산"으로 평가하며, 생태계를 깊이 연구하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