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클래스오버, 솔라나 금고 구축 위해 5억 달러 조달 계획 발표

나스닥 상장 교육기술 회사 클래스오버 홀딩스(Classover Holdings Inc.)가 솔라나(SOL) 기반 기업 금고 구축을 위해 최대 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한 후 월요일 주가가 39.85%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월요일 발표된 성명에서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솔라나 그로스 벤처스(Solana Growth Ventures LLC)와 최대 5억 달러의 선순위 담보부 전환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관례적인 마감 조건이 충족된 직후 1100만 달러의 초기 마감 및 자금 조달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거래 조건에 따라 클래스오버는 순수익의 최대 80%를 솔라나 구매에 전용해야 한다.

회사는 이번 최신 자금 조달 협정이 클래스오버가 이전에 발표한 4억 달러 지분 매입 계약을 기반으로 하여 솔라나 구매를 위해 지정된 회사의 총 잠재적 자금 조달 능력을 9억 달러로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클래스오버 최고경영자 스테파니 루오(Stephanie Luo)는 "이 계약은 솔라나 기반 금고 준비금을 구축하려는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고 말했다. "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클래스오버는 블록체인과 연계된 금융 전략의 리더가 되고 솔라나를 금고 운영에 직접 통합하는 최초의 상장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한다."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발표와 함께 클래스오버 주가는 나스닥에서 39.85% 급등해 월요일 3.72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1.88% 하락했다.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48.19%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7.23% 하락했다.

2020년 설립된 클래스오버는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라이브 온라인 교육을 전문으로 한다. 회사는 지난달 "고성능이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기" 위해 솔라나 금고 전략을 출시했다.

클래스오버는 솔라나 축적 전략을 채택하는 회사들의 증가하는 목록에 합류했다. SOL 스트래티지(SOL Strategies),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 우펙시(Upexi), 자노버(Janover) 등 여러 회사들이 핵심 운영과 함께 또는 원래 사업 초점에서 전환하여 솔라나 준비금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