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재단이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당국(VARA)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3일 솔라나 재단은 두바이 VAR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솔라나는 두바이에서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데이터 공유, 워크숍, 자문 세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두바이에 솔라나 경제특구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솔라나 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솔라나 생태계 개발자들이 두바이의 성장 동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소재 불임치료 전문기업 뉴젠IVF는 전날 솔라나 스테이킹에 3,000만 달러(약 411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에 이은 대규모 투자다.
뉴젠IVF의 시우윙 펑 알프레드 CEO는 "초기 100만 달러 비트코인 투자에서 3,000만 달러 솔라나 투자로 확대한 것은 디지털 자산을 정당한 자산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솔라나(SOL) 가격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SOL은 지난주 주요 상승 추세선을 하회하며 9% 하락한 15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인 163.22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