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포지션 기준에서는 이더리움(ETH)과 도지코인(DOGE)에서 강세 심리가 뚜렷하게 확대됐다. 반면 XRP는 코인 마진 시장을 중심으로 롱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
달러 마진 포지션 기준 ETH 롱 비중은 60.42%로 전일 대비 4.75%포인트 상승해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DOGE 역시 70.04%로 3.14%포인트 오르며 강한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코인 마진 포지션에서는 ETH가 67.10%로 2.11%포인트 상승하며 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XRP는 68.83%로 2.34%포인트 하락해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SOL 역시 80.55%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롱 비중을 유지했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 보면 달러 마진 계좌 기준 ETH 롱 비중은 66.27%로 3.47%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SOL도 2.47%포인트 낮아졌고, BTC와 DOGE 역시 소폭 하락했다. 단기 급등 이후 일부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인 마진 계좌 기준에서는 ETH가 유일하게 하락세를 피했다. XRP는 81.43%로 2.02%포인트 하락했고, SOL도 1.70%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SOL은 82.58%를 기록해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롱 계좌 비중을 유지했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