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니 데스크로스 신호를 보이며 단기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바이누는 강세 신호를, 도지코인은 횡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4,400달러(약 14억 5,116만 원)에 거래되며 시장 피로감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4시간 차트에서 나타난 미니 데스크로스는 단기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는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니 데스크로스는 20일 또는 26일 지수이동평균선이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기술적 신호입니다. 일봉 차트의 데스크로스만큼 강력하진 않지만, 단기 모멘텀을 약화시키고 스톱로스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핵심 단기 지지선인 26일 이동평균선(약 10만 4,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9만 9,800달러(약 13억 8,722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추가 하락 시 9만 6,500달러(약 13억 4,135만 원) 수준의 50일 이동평균선이 다음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바이누는 연중 최저점 부근인 0.00001282달러에서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잠재적인 강세 신호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RSI가 39로 과매도 수준에 근접해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0.19달러(약 264원) 부근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고 있습니다. 거래량도 감소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