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암호화폐인 테더(USDT) 거래 수수료를 확 낮췄다.
코인원은 6월 12일 오전 11시까지 테더 거래에 한해 수수료를 할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정가 주문을 뜻하는 메이커(Maker) 거래는 수수료가 0%로, 시장가 주문을 의미하는 테이커(Taker) 거래는 0.01%로 적용된다.
즉, 테더를 사고팔 때 최대한 수수료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자동거래 방식인 코인원 스마트 트레이딩이나 외부 서비스, 제휴사 API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엔 기존대로 0.2%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코인원의 이 같은 결정은 거래 활성화를 통한 사용자 유입 확대는 물론, 올해 시장 반등 기조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사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