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고래들의 움직임이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간 대형 보유자들의 자금 유입은 -0.10%에 그쳤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6월 5일에 나타났다. 전날 3조 700억 SHIB이었던 대형 보유자 유입량이 2,879억 SHIB으로 90% 이상 급감했다. 이는 시바이누 가격이 6월 3일 0.00001345달러에서 6월 5일 0.0000119달러까지 하락한 시점과 맞물린다.
그러나 7일간의 변동폭이 -0.10%에 불과했다는 점은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최근의 하락세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대한 반응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대형 보유자들의 자금 유출은 지난 7일간 -55% 감소했으며, 순유입은 67% 증가했다. 이는 고래들이 시장을 관망하면서도 적극적인 매수에는 나서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시바이누는 3일간의 하락세 이후 0.0000119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했다. 토요일 오전 기준 SHIB 가격은 0.00001282달러로 24시간 동안 3.10%, 주간 기준 3.70% 상승했다.
시바이누의 다음 저항선은 일간 단순이동평균(SMA) 50선인 0.00001389달러이며, 그 다음으로는 일간 SMA 200선인 0.00001745달러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