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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디파이 통합·자동 소각으로 실용성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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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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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가 시바리움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동화된 소각 메커니즘과 디파이 툴킷을 도입하며 실용성 생태계 전환에 나섰다. SHIB는 공급 감소와 사용자 경험 강화로 투기 이미지 탈피를 노린다.

 시바이누(SHIB), 디파이 통합·자동 소각으로 실용성 승부수 / TokenPost Ai

시바이누(SHIB), 디파이 통합·자동 소각으로 실용성 승부수 / TokenPost Ai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가 주목할 만한 소식을 맞이했다. 시바리움(Shibarium)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SHIB 소각 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통합한 실용성 중심의 생태계 전환이 본격화됐다. 이는 투기성 자산이라는 SHIB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실사용 기반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SHIB 생태계 전반을 재편하는 수준이다. 시바이누의 마케팅 리드인 루시(Lucie)는 자신의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새롭게 구축된 디파이 툴킷은 SHIB 토큰의 획득, 거래, 그리고 소각을 시바리움 내부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해 플랫폼 간 이동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특히 ‘정밀 유동성 풀’ 기능이 추가돼 투자자들이 희망 가격대를 설정하여 보다 전략적인 유동성 공급과 보상 획득이 가능해졌다.

주목할 또 다른 변화는 SHIB 소각 메커니즘의 자동화다. 이전까지는 별도로 소각 트랜잭션을 발생시켜야 했지만, 이제 시바리움 내에서 토큰을 교환하거나 유동성을 추가하는 일반 활동만으로도 실시간 소각이 일어난다. 루시는 “이제 소각은 생태계의 일상적인 흐름에 내재됐다”며 지속적인 공급 감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루 동안의 SHIB 소각량은 다소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블록체인 소각 추적 사이트 'Shibburn'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소각된 SHIB는 약 1,040만 개로, 세 건의 트랜잭션에서 처리됐으며 이 가운데 한 건이 약 1,000만 개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토큰 공급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기엔 부족한 수치라는 지적도 있다.

SHIB는 현재 0.00001266달러(약 0.0176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74억 6,000만 달러(약 10조 3,694억 원)다.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했지만, 업그레이드 효과가 시장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바리움 업그레이드는 SHIB가 장기적으로 실용성을 갖춘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 중 하나다. 자동화된 소각으로 지속적인 공급 감소를 유도하고, 통합 DeFi 시스템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은 SHIB 생태계 발전에 분명한 전기가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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