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가격이 하루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단기적인 변동성이 제한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격은 0.00001259달러(약 0.02원)로,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SHIB는 지금의 가격대에서 국지적인 박스권 안에서 횡보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0.00001234달러(약 0.02원) 수준에서 지지를 받고 있고, 0.00001277달러(약 0.02원)의 저항선에 머물고 있는 형국이다. 이 말은 곧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변동성을 파악할 수 있는 ATR(평균 진폭 범위) 지표를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변동 구간이 이미 소화됐기 때문에 내일 이후까지도 지속적인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이는 거래자 입장에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중기 관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주간 캔들 차트 범위 안에서 움직임이 제한된 가운데, 거래량 역시 저조한 상태다. 이는 매수세와 매도세 어느 쪽도 뚜렷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결국 현재 상황에서는 SHIB 가격이 크게 요동치기보다는 일정한 수준에서 횡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장 전반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SHIB는 큰 낙폭 없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결정적인 모멘텀 부재는 여전히 가격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단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