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하루 동안 1억6457만 달러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총 1억6457만 달러(약 2237억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9일(3억8627만 달러), 10일(4억3112만 달러)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블랙록 IBIT(1억3101만 달러) ▲반에크 HODL(1539만 달러) ▲피델리티 FBTC(1187만 달러) ▲프랭클린 EZBC(630만 달러) 4개 ETF가 순유입을 기록했다. 나머지 8개 종목에서는 추가적인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52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ETF 시장의 일간 거래대금은 24억1000만 달러(약 3조2761억원)로, 전 거래일(26억3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18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622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6051만 달러) 순이다.
순자산총액은 1318억5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6.09%를 점유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상위 3개 ETF는 ▲블랙록 IBIT(725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16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1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