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5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0.57% 증가한 2510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30일간 3.43% 증가한 수치로, 시장 내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은 1560억31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2.14%를 차지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2위 USD코인(USDC)은 시가총액 608억400만 달러로, 24.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에테나 USDe는 58억9600만 달러(2.35%), 다이(DAI)는 44억4500만 달러(1.77%), 스카이달러(USDS)는 40억4700만 달러(1.61%)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1246억3200만 달러(49.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론은 790억3900만 달러(31.64%)로 2위를 유지했으며, 솔라나는 111억1300만 달러(4.45%), BSC는 102억500만 달러(4.08%), 베이스는 41억1500만 달러(1.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RWA.xyz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은 총 2조88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34.82% 증가했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2993만 개로 17.15% 늘어나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6680만 개로 2.92% 증가해 시장 기반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