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529억 달러를 기록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2시 5분 기준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0.46% 증가한 2529억3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30일간 2.30% 증가한 수치로, 시장 내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은 1582억67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2.5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USD코인(USDC)은 시가총액 613억6400만 달러, 점유율 24.26%를 기록했다.
에테나 USDe는 시가총액 53억 달러, 점유율 2.11%를 보였으며, 다이(DAI)는 43억3400만 달러, 1.71%, 스카이달러(USDS)는 39억8900만 달러, 1.57%를 차지했다. 블랙록 USD(BUIDL)는 시가총액 28억5800만 달러, 점유율 1.13%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1256억8300만 달러(49.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론은 807억9400만 달러(32.09%)로 2위를 유지했으며, BSC는 104억7200만 달러(4.16%), 솔라나는 104억4800만 달러(4.15%), 베이스는 41억5900만 달러(1.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WAX.xyz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은 총 2조86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8.35% 증가했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2962만 개로 5.86% 늘어났으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6901만 개로 2.72% 증가해 시장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