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6월 28일 12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Creditcoin(CTC), Orca(ORCA), yearn.finance(YFI), PancakeSwap(CAKE) 등이 현재 가장 높은 차익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종목으로 확인됐다.
CTC는 MEXC에서 0.58105달러에 매수해 업비트에서 0.58369달러 상당에 매도 시 0.1911% 프리미엄을 통해 약 87.5달러 수익이 예상된다. 동일하게 MEXC에서 0.58085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0.58355달러 거래 시 0.1984% 프리미엄으로 약 86.4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ORCA는 Gate.io에서 1.868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1.87222달러에 매도 시 0.1348% 프리미엄이 적용되며, 예상 수익은 약 81.83달러이다. YFI의 경우 OKX에서 4989달러에 매수해 빗썸에서 5000달러에 매도하게 되면 0.1201% 프리미엄으로 약 78.52달러 수익 가능성이 있다. CAKE는 Bitget에서 2.153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2.15763달러에 매도할 때 약 78.27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율 기준 상위 종목으로는 StormX(STMX)가 주목된다. Gate.io의 선물 마켓에서 0.0009085달러에 매수해 빗썸에서 0.0060149달러에 매도 시 약 458.8%의 프리미엄이 기록됐으며, 최대 5.59배의 시세 차가 발생했다. 동일 코인의 현물 마켓간 거래에서도 400%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이 관측됐다.
Enzyme(MLN)도 Binance와 MEXC에서 6.975달러 매수 후 후오비에서 11.7339달러에 매도할 시 약 66.4%의 프리미엄으로 플러스 수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차익 거래 시에는 네트워크 지연, 출금 제한, 송금 시간, 수수료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유의가 필요하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