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트럼프 '역대급 감세' 선언... 미 경제 로켓급 성장 가능성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4조5천억 달러 규모 감세 조치를 담은 법안에 서명하며 경제 성장 기대감을 밝혔다. 암호화폐 등 리스크 자산 시장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정의제 핵심법안 서명 후 의사봉으로 책상 두드리는 트럼프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국정의제 핵심법안 서명 후 의사봉으로 책상 두드리는 트럼프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경제가 '로켓처럼' 성장할 거란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그는 집권 2기 핵심 정책이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서명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번 법안은 최대 4조5천억 달러(약 6천134조 원) 규모의 감세 조치를 비롯해 불법 이민 차단, 국방 지출 확대, 복지 예산 조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바로 감세 조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법안으로 자신의 1기 때 시행해 올해 말 만료 예정이던 감세 정책을 영구화했다. 여기에 팁과 초과근무 수당 면세 조항도 포함돼 노동 계층의 세금 부담을 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다 보니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이번 법안이 미치는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감세 정책은 소비와 투자 확대를 자극해 암호화폐를 포함한 리스크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정부의 지출 확대와 민간소득 증가가 맞물리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법안에는 미국 신생아에게 1천 달러씩 제공되는 예금 계좌 개설, 국경 장벽 및 구금시설 투자, 탄도미사일에 대비한 '골든돔' 국방 시스템 확대 예산도 포함됐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 당시 추진됐던 청정 에너지 및 전기차 세액공제는 종료돼 친환경 산업 전반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넘겨받아 책상을 여러 차례 두드리며 법안의 공식 시행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이날 연설에서 그는 "이제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감세를 시작했고, 미국 경제는 로켓처럼 치솟을 것"이라며 미국의 재도약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StarB

00:05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