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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프리마인 지갑, 9년 만에 깨어났다… 9,800배 수익 실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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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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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더리움 공모 당시 개설된 프리마인 지갑이 9년 만에 움직이며 약 9,800배 수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은 해당 고래 지갑의 거래 재개가 가격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프리마인 지갑, 9년 만에 깨어났다… 9,800배 수익 실현 가능성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 프리마인 지갑, 9년 만에 깨어났다… 9,800배 수익 실현 가능성 / TokenPost Ai

거의 10년간 잠잠했던 이더리움(ETH) 지갑 하나가 최근 갑작스럽게 깨어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5년 이더리움 초기 공개(ICO) 시기에 개설된 이 지갑은 당시 900ETH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구매 금액은 불과 279달러(약 38만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보유량은 약 2억 7,390만 원에 달하는 가치를 가지며, 9,800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움직임이 포착된 주소는 '프리마인(pre-mine) 지갑’으로 확인됐다. 프리마인이란 블록체인 프로젝트 초창기에 토큰이 정식 출시되기 전, 개발자나 초기 투자자에게 할당되었던 물량을 뜻한다. 이를 감안하면 해당 지갑은 매우 초창기 이더리움 생태계의 구성원이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움직이지 않던 고래 지갑의 활동 재개가 종종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더리움은 1ETH당 2,541달러(약 35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해당 보유자가 자산을 매도할 경우 일정 수준의 하방 압력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사례처럼 시간의 흐름을 견디고 폭발적인 수익을 기록한 장기 보유 지갑 사례는 드물지 않다. 지난 6월에도 초기 투자자 한 명이 오랜 기간 보유하던 비트코인을 대량 이동시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런 고래 지갑의 움직임은 단순한 현금화 목적 외에도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재배치 가능성도 있다”며, 패닉 매도보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할 여지를 열어놨다.

다만, 미국 정부 또한 최근 약 218,000달러(약 3억 290만 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코인베이스($COIN)로 이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규모 이더리움 이동이 계속해서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변동성보다는 장기적 구조와 수요 흐름을 확인하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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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돌달돌

2025.07.08 10:10:1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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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치

2025.07.08 08:29:0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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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5.07.08 08:24:00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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