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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8,000달러 돌파…트럼프發 암호화폐 랠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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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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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인 11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됐다.

 비트코인 11만 8,000달러 돌파…트럼프發 암호화폐 랠리 본격화 / TokenPost.ai

비트코인 11만 8,000달러 돌파…트럼프發 암호화폐 랠리 본격화 / TokenPost.ai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암호화폐 관련 종목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산업 지원 의지 강화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시장 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11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1만 7,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초 대비 약 26%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급등세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종목은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MSTR)로, 이 회사는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주가는 약 3% 상승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마라 홀딩스(MARA)는 4%, 라이엇 플랫폼스(RIOT)는 2% 상승하며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이들 기업 주가의 상승 배경에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 외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트럼프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비판하며 업계 활성화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지난 행정부 시절과는 대비된 태도로, 업계에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시장 분석업체 비트유닉스(Bitunix)는 “비트코인이 11만 2,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공매도 세력들이 대거 베팅을 접었고, 이로 인해 단기 상승세가 더욱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구조이지만, 현재와 같은 고점 부근에서는 신규 매수자의 리스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의 흐름에 동조하며 3,000달러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투자자 관심은 여전히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하고 있는 비트코인에 집중된 모습이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기업들의 실적에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시작한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제 단순 자산이 아닌 시장 전체의 투자 모멘텀을 결정짓는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전략 산업의 하나로 간주한다면, 향후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이나 기업 인수합병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이 단기적 피크에 불과할지 혹은 장기 상승장의 출발점일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하나의 추세는 분명하다. 트럼프의 정책 방향과 비트코인의 강세는 현재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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