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장현국 무죄 판결에 크로쓰 가격 급등…위믹스 논란 일단락되나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2
좋아요 비화설화 3

위믹스 유통량 조작 의혹으로 기소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으며 크로쓰 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위믹스 사태 이후 침체됐던 블록체인 게임 사업도 회복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장현국 무죄 판결에 크로쓰 가격 급등…위믹스 논란 일단락되나

암호화폐 위믹스(WEMIX) 유통량 조작 의혹으로 기소된 장현국 위메이드 전 대표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소식에 크로쓰(CROSS) 코인 가격도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전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본시장법은 금융투자상품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사건의 쟁점은 위메이드 주식이지 가상자산인 위믹스가 아니다"라며 피고인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사건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위메이드가 보유한 위믹스 약 1억800만 개를 시장에 매각한 것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통한 자금조달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에도 장 전 대표가 3천억 원어치의 위믹스를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지며 형사 고발됐다.

검찰은 이 거래가 위메이드 주가에 허위 정보를 제공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위믹스 유통이 주식 투자자 대상의 허위 정보 제공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 위믹스 가격과 위메이드 주가가 직접 연동됐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입장이다.

판결 이후 위메이드 자회사인 넥써쓰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넥써쓰는 장 전 대표가 직접 이끄는 게임사로, 크로쓰 코인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0.17 USDT 정도에 거래되던 크로쓰는 무죄 선고 직후 0.2 USDT를 넘기며 상장 당시 판매가의 2배를 돌파했다.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달 초에는 크로쓰를 비트겟과 바이낸스 알파 같은 거래소에 상장했고, 최근에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크로쓰x페이'의 상표권도 출원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첫 온보딩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를 시작으로, '로한2', '라펠즈M', '던전앤브레이커'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출시에 나선다. 위믹스 사태로 위축됐던 사업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항소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이번 무죄 판결로 장 전 대표는 지난 1년간 쏟아졌던 사법적 리스크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2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3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사계절

20:21

등급

위당당

19:50

등급

다사랑

18:17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7.15 20:21:10

후속기사 원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위당당

2025.07.15 19:50:19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