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유니온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미국달러결제토큰(USDPT)’ 상용화를 위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크로스민트(Crossmint)와 손잡았다.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현금 수취망을 강점으로 한 웨스턴유니온이 솔라나(SOL)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앞세워 디지털 결제·정산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이번 협업은 웨스턴유니온과 크로스민트가 최근 공개한 블로그 글을 통해 알려졌다. USDPT는 웨스턴유니온이 지난해 10월 처음 소개한 달러 페깅(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행된다. 출시 시점은 2026년 상반기(1~6월)로 예고됐다.
USDPT는 국제 송금 절차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토큰 발행 주체는 앵커리지디지털은행(Anchorage Digital Bank)이며, 파트너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달러 가치에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72.30원(=$1:1,472.30원) 수준일 때 국내 이용자 관점에서는 ‘달러 기반 정산 수단’을 체감하기 쉬운 상품으로 해석된다.
‘디지털자산네트워크’로 현금 수취망까지 연결
웨스턴유니온은 스테이블코인을 현금 인프라와 접목한 ‘디지털자산네트워크(Digital Asset Network)’도 함께 추진한다. 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 200개국 이상, 36만개가 넘는 수취 거점(컬렉션 로케이션)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현금 접근 지점과 연결하는 구상이다. 전통적 강점인 오프라인 지급망을 디지털 자산 흐름과 결합해, 온체인에서 발생한 가치 이동이 실제 수취·환전 단계까지 끊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크로스민트는 웨스턴유니온이 새로 공개한 디지털자산네트워크에 연동된다. 로드리고 페르난데스 투자(Rodrigo Fernández Touza) 크로스민트 공동창업자는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재무(트레저리) 자금 이동의 기반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웨스턴유니온의 확립된 지급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짚었다.
핀테크 앱, 솔라나에서 정산하고 현지 통화로 ‘출금’까지
구체적으로 크로스민트는 자사 지갑 및 결제 API를 통해 USDPT 접근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은 솔라나에서 거래를 정산한 뒤, 웨스턴유니온 지급 인프라를 활용해 보유분을 현지 통화로 전환·수취하는 흐름을 구현할 수 있다. 온체인 결제의 속도·비용 효율과, 오프라인 현금 수취망의 범용성을 결합하는 모델이다.
말콤 클라크(Malcolm Clarke) 웨스턴유니온 디지털자산 부사장은 “크로스민트 같은 파트너와의 협업은 글로벌 지갑과 디지털 플랫폼을 웨스턴유니온의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에 매끄럽게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통 금융의 스테이블코인 진입…솔라나 생태계도 ‘결제’ 수요 확대
이번 사례는 전통 금융·결제 기업이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솔라나는 높은 처리량(throughput)을 내세워 결제·정산 중심 프로젝트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는 송금 속도뿐 아니라 수수료 변동성, 사용자 온보딩, 환전·출금 등 ‘마지막 1마일’ 경험이 관건인데, 웨스턴유니온의 현금 지급망은 이 지점을 보완하는 카드가 될 수 있다.
크로스민트는 리빗캐피털(Ribbit Capital)과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임베디드(내장형) 월렛 솔루션과 크로스체인 스테이블코인 도구를 통해 4만개 이상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USDPT 출시와 디지털자산네트워크 확대가 실제 송금·결제 트래픽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만들지 주목하고 있다.
🔎 시장 해석
- 웨스턴유니온이 ‘현금 수취망(오프라인)’이라는 기존 강점을 스테이블코인(온체인)과 결합해 결제·정산 레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
-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USDPT) 출시 예고(2026년 상반기)는 고처리량·저비용 체인을 결제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업계 트렌드를 반영
- 성공 여부는 토큰 자체보다 ‘마지막 1마일(환전·출금·현금 수취)’ 경험을 누가 더 매끄럽게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웨스턴유니온은 이 구간에서 경쟁우위
💡 전략 포인트
- 핀테크/지갑 사업자: 크로스민트 지갑·결제 API로 USDPT 정산 → 웨스턴유니온 네트워크로 현지통화 출금까지 한 흐름으로 설계 가능(송금 UX 단축)
- 해외송금/정산 실무: 수수료(체인 수수료·환전 스프레드·출금 수수료)와 정산 속도, 규제/컴플라이언스(발행 주체: Anchorage Digital Bank) 구조를 함께 점검해야 실익 판단 가능
- 시장 관전 포인트: USDPT가 실제 송금·결제 트래픽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경쟁(네트워크 효과·거래소 상장·B2B 채택) 구도에 변화를 주는지 확인 필요
📘 용어정리
-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예: 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
- 페깅(peg): 1토큰=1달러처럼 특정 자산 가치에 고정(연동)하는 구조
- 온체인 정산: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대금 결제를 처리하는 방식
- 마지막 1마일: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환전·출금·현금 수취까지 이어지는 최종 단계 경험
- 처리량(throughput): 블록체인이 단위 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거래 규모
💡 자주 묻는 질문 (FAQ)
Q.
USDPT는 USDT/USDC 같은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뭐가 다른가요?
USDPT는 웨스턴유니온이 ‘국제 송금·정산’ 실사용을 겨냥해 준비 중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솔라나에서 발행됩니다. 핵심 차이는 토큰 자체의 디테일보다, 웨스턴유니온의 전 세계 현금 수취망(36만+ 거점)과 연결해
“온체인 정산 → 현지 통화 수취”까지 한 흐름으로 만들려는 전략에 있습니다.
Q.
일반 사용자는 어떤 상황에서 편해지나요?
해외에서 돈을 보내거나(송금), 해외 결제/정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속도와 절차가 단순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핀테크 앱이 솔라나에서 빠르게 정산한 다음, 웨스턴유니온 인프라를 통해 현지 통화로 바꿔 현금으로 받는 방식이 가능해지면
“블록체인 전송의 빠름”과 “현금 수취의 보편성”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출시 이후에 체크해야 할 리스크/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1) 실제 수수료 체감(체인 수수료 + 환전 스프레드 + 출금/현금수취 수수료), (2) 규제·준법 및 준비금/발행 구조(발행: Anchorage Digital Bank), (3) 거래소 유동성과 실제 가맹/핀테크 채택 확대 여부가 핵심입니다.
결국 ‘사용자가 쉽게 사고·쓰고·현금화할 수 있는가’가 성공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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