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8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5만9252.02 BTC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 3만1517.02 BTC가 순유입됐으며 최근 일주일간은 3만7581.87 BTC 순유입, 최근 한 달간은 7424.45 BTC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63만8975.29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하루 기준 2만8168.60 BTC가 순유입됐다.
바이낸스는 54만8713.76 BTC를 보유 중이며 하루 기준 1533.10 BTC가 순유입됐다. 비트파이넥스는 38만3352.96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기준 –55.49 BTC가 순유출됐다.
일간 최대 순유입 ▲코인베이스 프로(+2만8169 BTC) ▲바이낸스(+1533 BTC) ▲크라켄(+864 BTC)
일간 최대 순유출 ▲쿠코인(–100 BTC) ▲비트플라이어(–72 BTC) ▲비트파이넥스(–55 BTC)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 7억6330만 달러, 유럽 시간대 7억4803만 달러, 미국 시간대 7억605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7월 16일) 대비 아시아(+71.3%), 미국(+56.7%) 시장에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유럽 시장은 75.4% 급감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7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다시 시장 주도권을 회복했고 미국 시장 역시 반등세를 이어갔다. 반면 유럽 시장은 전일 30억 달러 이상에서 급감하며 일시적인 매수 피로 또는 관망 전환 흐름이 감지된다. 이 같은 지역별 거래량 변화는 유동성 중심축 이동과 함께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