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소재 스테이블코인 카드 발급사 쿨리파가 620만 달러(약 86억원) 시드 투자 유치 약 4개월 만에 운영을 중단했다. 쿨리파 서비스를 통해 발급된 제휴 지갑·크립토 기업 카드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우블록체인(WuBlockchain) X 계정은 쿨리파 폐쇄로 레디(Ready), 솔플레어(Solflare)를 포함한 약 20개 지갑·크립토 기업의 U 카드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앞서 쿨리파는 4월 초 플러리시벤처스와 원케이엑스가 공동 주도하고 화이트스타캐피털, 패브릭벤처스가 참여한 62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알린 바 있다.
쿨리파는 자체수탁 모델을 사용해 카드 결제 때만 사용자 자금이 인출되는 구조였다. 우블록체인 게시물은 쿨리파가 고객 잔액을 보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자 자산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 시장 해석
쿨리파의 운영 중단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카드 사업에서 발급사 인프라 의존도가 서비스 연속성의 핵심 변수임을 보여준다. 자체수탁 구조로 사용자 자산 영향은 없다고 전해졌지만, 제휴 지갑·크립토 기업 카드가 동시에 중단되며 운영 리스크가 부각됐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카드 발급사가 어떤 수탁 구조를 쓰는지, 서비스 중단 시 카드 사용과 잔액 접근에 어떤 절차가 적용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휴 서비스는 개별 지갑이나 기업의 브랜드와 별개로 핵심 인프라 제공사의 운영 상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 용어정리
- 스테이블코인 카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한 카드 서비스다.
- 시드 투자: 초기 단계 기업이 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을 위해 유치하는 초기 투자금이다.
- 자체수탁: 사용자가 자산을 직접 보관하고 서비스 제공사가 상시 잔액을 보유하지 않는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