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과 함께 기관 자금이 재유입되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신호탄으로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지금이 수익률 극대화를 노릴 수 있는 최적의 매수 시점이라고 말한다.
기술적 분석에서 강한 상승 패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코인 중 하나는 라이트코인(LTC)이다. 주요 차트에서는 ‘W형’ 반등 신호가 포착되었으며, 시장에선 최대 30% 이상의 단기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목표 수준은 130달러(약 18만 7000원) 수준이며,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도 단기 매수 강도가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솔라나(SOL) 역시 주목할만하다. 이미 190달러(약 26만 4000원) 부근까지 급등했지만, 솔라나 기반의 디파이 생태계 확대와 ETF 출시 소문이 지속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장 심리가 유지된다면, 200달러(약 27만 8000원)를 넘어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밈코인의 대명사 도지코인(DOGE)은 최근 장기 지지선을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W형 회복 패턴을 그리고 있는 중이며, 일론 머스크(Elon Musk)처럼 영향력 있는 인물이 다시 언급할 경우 단기 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커뮤니티 기반이 강력한 만큼, 한 번의 자극으로 대형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카르다노(ADA)는 ETF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상단 저항인 넥라인 돌파를 시도 중이며,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의미 있는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발란체(AVAX)는 최근 실물자산(RWA) 토큰화 분야에서 활발한 생태계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차트상 50달러(약 69만 5000원)를 목표로 하는 상승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현 시세가 30달러(약 41만 7000원)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신생 코인 중에서는 수이(SUI)가 눈에 띈다. 대형 상승 삼각형(pennant) 패턴이 형성 중이며 브레이크아웃이 임박했다는 전망이다. 아직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태계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알트코인 랠리 분위기 속에서 예상 밖의 상승률을 선보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XRP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ETF 승인 가능성과 함께 규제 명확성 이슈가 해소되면, 사상 최고가 재돌파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크다.
전반적으로, 이더리움 ETF 승인에 이은 다른 주요 코인의 ETF 추진 움직임은 시장에 강력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과 거시적인 모멘텀, 기관 수요 등을 종합해 볼 때, 지금은 알트코인 투자에 있어 전략적 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