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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하루 만에 13% 급락…코인베이스발 5조 SHIB 이체가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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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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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가 코인베이스 기관 지갑에서 5조 SHIB 이체 이후 하루 만에 13% 하락하며 투자자 불안을 자극했다. SOPR 지표와 시즌성 분석은 단기 불안 속에서도 장기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바이누(SHIB), 하루 만에 13% 급락…코인베이스발 5조 SHIB 이체가 촉발 / TokenPost.ai

시바이누(SHIB), 하루 만에 13% 급락…코인베이스발 5조 SHIB 이체가 촉발 / TokenPost.ai

시바이누(SHIB) 가격이 하루 만에 13% 급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다. 하락세의 핵심 배경으로는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기관 지갑에서 미확인 지갑으로 약 5조 SHIB를 이체한 거대 거래가 지목되고 있다. 이는 약 7,000만 달러(약 974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주요 온체인 추적 서비스인 웨일얼럿(Whale Alert)에 의해 포착됐다.

이번 대규모 이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장 속에서 발생했으며, SHIB는 24시간 동안 0.00001312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일일 거래량은 5억 2,200만 달러(약 7,255억 원)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흔들리고 있음을 반영했다. 같은 시기 도지코인(DOGE)이 더 큰 폭으로 빠진 것과 비교하면, SHIB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불안을 야기하기엔 충분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SHIB는 0.00001328달러 지지선 근방에서 매수세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지점이 무너지면 다음 지지 구간은 0.000012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저항선은 각각 0.00001417달러와 0.00001558달러 수준에 형성돼 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크립토 분석가 ‘SHIB Knight’ 또한 SHIB 가격이 0.00001558달러에서 강하게 저항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단기 상승 모멘텀 회복을 위해선 이 지점을 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주요 지표로는 지출 산출 이익률(SOPR)이 주목된다. 최근 수치는 1.0031로, SHIB를 매도한 대부분의 주소들이 본전 수준에서 거래를 마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과거 손실 회복 차원의 매도가 아닌, 비교적 차분한 포지션 정리로 해석되며 시장의 공황심리가 낮아졌음을 시사한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희망적인 신호도 존재한다. SHIB는 2021년 이후 매년 10월마다 평균 213%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해왔다. 시즈널 트렌드를 반영한 분석에 따르면, 다가오는 10월을 전후로 잠재적인 반등 계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는 이러한 계절효과가 SHIB의 향후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형 이체로 촉발된 SHIB의 조정은 단기적으로 가격 불안을 야기하고 있으나, 데이터 기반 분석은 여전히 일부 희망의 여지를 남긴다. 다만 향후 며칠간 주요 지지선 붕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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