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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하루 만에 8% 급락…고래 '매집 vs 매도' 엇갈린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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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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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은 하루 만에 8% 급락하며 단기 변동성을 보였지만, 고래 매집 움직임과 기술적 지지선이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리플(XRP), 하루 만에 8% 급락…고래 '매집 vs 매도' 엇갈린 시그널 / TokenPost.ai

리플(XRP), 하루 만에 8% 급락…고래 '매집 vs 매도' 엇갈린 시그널 / TokenPost.ai

리플(XRP)이 단 하루 만에 8% 급락하며 변동성 장세의 직격탄을 맞았다. 8월 1일 자정 무렵 XRP는 한 시간 동안 3% 넘게 하락, 시가 총액 상위 코인 중 가장 큰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거래량은 시간당 2억 5,921만 개로, 통상적인 거래량의 네 배에 달했다. 현재 XRP는 2.91달러(약 4,045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740만 달러(약 103억 원)에 이른다.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XRP의 기술적 지지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CRYPTOWZRD는 "일봉은 하락세로 마감됐지만, 월봉에서는 강력한 상승 신호가 관찰됐다"며, 2.80달러(약 3,890원)를 단기적 강세 전환의 핵심 지점으로 지목했다. 그는 3.30달러(약 4,587원)를 돌파할 경우 3.65달러(약 5,074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 저점 확인 가능성을 반영하듯, XRP는 같은 지지선에서 두 번 반등하며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 형성을 시도 중이다. 투자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온체인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90일간 주요 고래 지갑들이 하루 평균 약 2,800만 달러(약 389억 원) 규모의 XRP를 매도했으나, 동시에 약 3억 1,000만 개의 XRP(현재 가치 약 9억 달러, 약 1조 2,510억 원)가 매집되어 거래소 밖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 보유를 뜻하는 오프로딩 신호이자,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다.

분석가들은 3.23달러(약 4,489원)를 즉각적인 저항선으로 설정하며, 이 선을 돌파하면 롱 포지션 진입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한다. 반면, 3달러 미만에서의 지속 거래는 여전히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현재의 단기 변동성은 비트코인(BTC)의 방향성과 시장 점유율(BTC.D)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 구조적 면에서도 XRP는 변화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매수세와 매도세가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몇 거래일간의 움직임이 중장기 추세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도세가 거셌지만, 강한 지지선 방어와 고래들의 대량 매집 움직임은 XRP의 잠재적 반등을 시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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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5.08.02 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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