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7일 연속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역대 유입 기록 1·2위를 모두 갈아치웠다.
13일(현지시간)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하루 동안 7억2914만 달러(약 1조89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시장은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10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날은 역대 두 번째로 큰 유입 규모를 보였다.
이날은 ▲블랙록 ETHA(5억85만 달러) ▲피델리티 FETH(1억546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5134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108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783만 달러) ▲프랭클린 EZET(359만 달러) 총 6개 종목에서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3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12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44억7000만 달러 수준이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ETHA(30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5억388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4억450만 달러) 순이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총 순자산 규모는 297억2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5.22%에 해당한다.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59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53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39억5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