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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공매도 폭탄 속 청산률 2,491% 폭발…파월發 금리 기대감이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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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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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완화적 기조 기대감에 시바이누가 급등하며 단 한 시간 만에 2,491% 청산 불균형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서 2억 6,000만 달러 규모 숏포지션도 연쇄 청산됐다.

 시바이누($SHIB), 공매도 폭탄 속 청산률 2,491% 폭발…파월發 금리 기대감이 촉발 / TokenPost.ai

시바이누($SHIB), 공매도 폭탄 속 청산률 2,491% 폭발…파월發 금리 기대감이 촉발 / TokenPost.ai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 변화 가능성이 암시된 가운데, 시바이누(SHIB)가 새벽 시간대 급격한 가격 반등을 보이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단 한 시간 만에 공매도 포지션이 대량 청산되면서, 시바이누의 청산 불균형률이 2,491%까지 치솟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22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시바이누는 $0.00001202에서 $0.00001287까지 급등하며 단번에 눈에 띄는 초록봉을 형성했다. 이는 단기 차익을 노린 거래자들 사이에서 공매도 물량이 쌓인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급변하는 가격에 따라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쇼트 스퀴즈 현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움직임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촉발됐다. 파월 의장은 “기준 시나리오와 위험 균형의 변화에 따라 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 사이에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주요 암호화폐 시장도 반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각각 시간당 3%, 7% 상승했으며, 시바이누 또한 5%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단 한 시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6,000만 달러(약 3,614억 원)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됐다는 것이다.

파생상품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라스(CoinGlass)에 따르면, 이 중 시바이누의 청산 규모는 5만 3,390달러(약 742만 원)로 나타났다. 이 중 5만 1,300달러(약 713만 원)는 숏포지션, 나머지 2,060달러(약 29만 원)는 롱포지션 청산으로 기록됐다.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매우 높아 불균형률이 2,491%에 달했다는 점은, 시장의 반등 흐름에 대비하지 못한 공매도 투자자가 대거 손실을 본 상황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단기적으로는 매수세를 유입시킬 수 있으나, 과열 신호일 수 있다는 점도 경고하고 있다. 리서치 업체 메시리(Messari)의 분석가는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진 상황에서 무리한 포지션 진입은 자칫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바이누가 이번 반등을 계기로 추가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형 자산군의 방향성과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투자 심리 변화가 시장 전체의 추세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남아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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