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하루 만에 1878억 SHIB 매집…익명 고래의 전략적 '폭풍 매수'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익명의 고래가 1878억 SHIB(약 32억 원)를 하루 만에 매수하며 시바이누 시장을 흔들었다. 해당 지갑은 주요 거래소 월렛보다 많은 물량을 흡수해 기관급 전략 매수로 추정된다.

 하루 만에 1878억 SHIB 매집…익명 고래의 전략적 '폭풍 매수' / TokenPost.ai

하루 만에 1878억 SHIB 매집…익명 고래의 전략적 '폭풍 매수' / TokenPost.ai

익명의 고래 투자자가 단 하루 만에 시바이누(SHIB) 시장을 뒤흔들었다. 최근 1878억 6031만 4693 SHIB(약 32억 원) 규모의 대규모 매입이 진행되면서, 해당 주소는 시바이누 유통량 중 상당량을 보유한 강력한 ‘SHIB 불(Bull)’로 급부상했다.

이번 매입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처음에는 약 일주일 전 두 번의 분할 매입이 있었고, 이후에는 18시간 전 이뤄진 대규모 급습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거래는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의 핫월렛으로부터 직접 실행됐으며, 거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크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이 고래 주소는 24시간 기준 글로벌 시바이누 유입 순위에서 코인베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같은 날, 고래가 단독으로 흡수한 시바이누 양은 1630억 SHIB 이상으로, 바낸스(Binance), 코인베이스, 비트판다(Bitpanda)와 같은 대형 거래소의 단일 주소보다도 많은 수준이었다. 이는 단일 개인 주소의 거래가 주요 거래소 월렛을 능가하는 이례적인 흐름이며, 해당 매입이 기관투자자급 규모였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지갑은 155억 3000만 SHIB(약 26억 900만 원) 단위로 반복된 매수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85억 8000만 SHIB(약 14억 4000만 원), 89억 6000만 SHIB(약 15억 5000만 원) 등의 소규모 물량도 연달아 전송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이전 주에도 149억 6000만 SHIB과 89억 6000만 SHIB을 추가 확보하며 준비 작업이 이뤄졌다는 정황이 있어, 이번 폭풍 매입이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바이누 가격은 상승과는 거리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 SHIB는 0.000012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기준으론 2.3% 하락했다. 기술적 지표상 0.0000110달러가 단기 지지선이며, 향후 저항 구간은 0.0000169달러, 0.0000205달러, 0.0000297달러로 각각 분포한다. 즉, 현 시점에서의 매입 타이밍은 '절묘'하거나 '위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어떠한 경우든, 수백억 SHIB을 한 주소에 집중시킨 이번 움직임은 시바이누 네트워크 내 거대 플레이어의 등장을 의미한다. 이 고래의 향후 대응이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단순한 투기 이상의 전략적 매수 신호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JOON0531

04:09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5.08.23 04:09:49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