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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895만원·이더리움 658만원·리플 4195원…가격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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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기준 비트코인은 박스권 흐름, 이더리움은 상승세, 리플은 조정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비트코인 1억5895만원·이더리움 658만원·리플 4195원…가격 혼조세 / 셔터스톡

비트코인 1억5895만원·이더리움 658만원·리플 4195원…가격 혼조세 / 셔터스톡

8월 24일 오후 기준으로 주요 암호화폐 시세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114,833.01달러(약 1억5,895만원)로 집계되며, 24시간 전 대비 0.73% 하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7일 기준으로는 2.7% 내렸으며, 30일 변동률은 -0.27%로 최근 한 달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60일과 90일 누적 상승률이 각각 7.92%, 4.42%로 장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된 상태다. 이러한 흐름은 매수세가 높아지기보다는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재정비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이와 달리 이더리움은 뚜렷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4,760.58달러(약 658만원)이며, 24시간 기준으로도 0.4% 상승했다. 특히 7일 간 6.69%, 30일 기준으로는 31.29% 상승하며 눈에 띄는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60일과 90일 기준으로는 각각 94.7%, 84.2%에 이르는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더리움은 최근 시장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더리움의 기술 업그레이드 및 확장성 기대감이 유입되며, 대규모 자금이 집중되는 양상이 관찰된다.

반면, 리플은 이와 사뭇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 0.97% 하락하여 현재 가격은 3.03달러(약 4,195원) 수준이다. 지난 7일간 2.77%가 감소했고, 30일 동안에도 1.4% 하락해 조정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60일 및 90일 기준 상승률은 각각 38.8%, 29.1%로 장기적으로는 상승 폭이 상당하다. 일시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거래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한화 약 5조1천억원)이 유지되고 있어, 특정 투자층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가격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암호화폐 가격 가운데 비트코인은 중립적인 흐름을, 이더리움은 단기 강세를, 리플은 일시적 약세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세 전반에 걸쳐 종목별 분화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시세 흐름과 맞물려, 바이비트 제공 포지션 수익 분포에 따르면 최근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뚜렷한 분위기 전환이 포착된다. 수익 구간에 위치한 포지션 수는 270개로 집계되어, 손실 구간의 240개를 상회했다. 이는 투자자 다수가 수익을 실현하고 있거나, 최소한 손실을 회피한 상태에서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수익 구간 포지션이 손실 구간보다 많은 이 같은 분포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다소 낙관적으로 기울어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30일간 31.29% 급등한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단기적인 수익률 주도에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더리움 중심의 상승 흐름 속에 수익 구간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구조는 기술적 반등과 파생상품 간 균형 회복의 신호로도 읽힌다. 이와 함께 리플과 같은 조정 단계의 종목에서도 과거 상승분 대비 일부 포지션이 여전히 수익 구간에 머물고 있어, 전체 시장 엇갈림 속에서도 투자자 군별 대응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비트코인의 경우, 주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가운데 파생 포지션 수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수 있지만, 박스권 흐름이 길어질 경우 향후 수익 포지션과 손실 포지션 간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반적으로 포지션 분포를 통해 본 현재 시장 심리는 일정 부분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손실 구간보다는 수익 구간이 미세하게 많다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추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근거로 사용할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이러한 미묘한 균형은 향후 현물 시장에도 점진적으로 반영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각각의 움직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 전반의 심리가 어떻게 진화할지 관심이 집중되며…

이런 가운데 이더리움은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4,88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이더리움은 현재 4,8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기술적 지표(RSI, MACD)뿐만 아니라 랠리형 패턴(불 플래그) 형성 등이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기관 자금의 지속적 유입이다. 이더리움 기반 ETF에는 현재까지 267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전체 유통량의 5% 이상이 기관 보유로 전환됐다. 또한 개방형 미결제약정 규모도 48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기관 중심의 포지셔닝이 지속 증가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더불어,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Pectra) 기대감도 상승장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일부 과열 신호와 롱/숏 비율(3.7:1)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4,200달러 지지선이 강하게 작용하는 한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기관 수요와 기술적 모멘텀이 결합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팟 ETF의 적극적인 자금 유입과 함께, 스테이킹 기능 추가에 대한 SEC 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은 향후 이더리움 기반 ETF 상품 확장을 시사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나아가 주요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자본 회전(altcoin rotation)'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고, 5,000달러 부근의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기술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분할 접근과 주요 지지선 하단 이탈 시 손절 기준을 마련하는 등 리스크를 고려한 유연한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제도권 수요 확대 및 온체인 펀더멘털 개선이 이어질 경우, 이더리움을 필두로 한 크립토 시장의 중장기 랠리는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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