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인 130달러(약 19만 원)를 다시 돌파하면서 상승 추세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현재 SOL은 약 142달러(약 20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4%의 오름세를 보였다. 주간으로는 약 1% 하락한 상태다.

분석가인 크립토 파텔은 130달러 지지선이 수평 지지 구간이자 장기 상승 추세선과 겹친다고 분석했다. 이 구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등의 시발점이 됐던 자리다. 만약 SOL이 이 레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250달러(약 36만 6,000원)와 293달러(약 42만 9,000원) 수준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반대로 130달러 아래로 다시 밀리면 시장 구조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 이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 기준으로 75달러(약 11만 원), 심지어 50달러(약 7만 3,00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차트 분석 플랫폼 크립토커브는 장기 캔들 차트에서 ‘컵 앤 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패턴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250~300달러(약 36만 6,000원~43만 9,000원)를 상회하는 고점 돌파가 필요하다. 이 구간을 넘으면 다음 레벨은 최대 2,000달러(약 293만 2,000원)도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신호가 잡힌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순미실현손익(NUPL)’ 지표상에서 현재 SOL 보유자의 대부분이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어 ‘항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바닥과 유사한 패턴이라는 점에서 반등 전조로 해석할 수 있다.

기관 투자도 활발하다. Upexi Treasury는 현재 200만 개 이상의 SOL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약 2,300만 달러(약 337억 원) 규모의 사모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이는 기업 운영 지원과 SOL 자산 확대 목적이다.

ETF 시장에서도 주목할 흐름이 포착됐다. SOL ETF는 첫 주에만 5억 3,100만 달러(약 7,787억 원) 유입이라는 강력한 수치를 기록했다. 7%에 달하는 스테이킹 수익률과 비트코인 ETF보다 낮은 수수료 구조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11월 26일 기준 약 810만 달러(약 119억 원)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관망세가 감지된다.

현재 SOL은 기술적 지지, 온체인 지표, 기관 수요 세 가지 관점에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중장기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130달러 유지와 거기서 시작되는 강한 상승 동력이 필요하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솔라나는 중장기 차트상으로 상승 패턴이 유효하며, 130달러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상승은 최대 2,000달러까지 열려 있지만, 하방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

💡 전략 포인트

130달러 지지선 여부가 단기 투자 관점에서 핵심이다. 기관 유입과 ETF 흐름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 용어정리

- NUPL(Net Unrealized Profit/Loss): 투자자들의 미실현 손익을 측정해 시장 감정과 바닥 시점을 예측하는 지표

- 컵 앤 핸들 패턴: 장기 상승 전환을 예고하는 기술적 패턴, 고점 돌파가 핵심 조건

- 피보나치 되돌림: 주요 되돌림 구간(0.382, 0.5 등)을 통해 지지/저항 영역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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