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억 9천만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특히 최근 4시간 동안의 청산 데이터에서는 롱 포지션이 전체 청산의 85%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2,186만 달러(전체의 33.22%)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1,960만 달러로 89.65%를 차지했다.
바이낸스는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로, 2,135만 달러(32.45%)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1,807만 달러(84.6%)를 차지했다.
게이트 거래소는 약 765만 달러(11.62%)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89.33%였다.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54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이 90.44%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파이넥스의 경우 데이터에서 제외됐으나,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롱과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보다 균등한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1억 491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액이 1억 3615만 달러에 달했다. 최근 4시간 동안만 2,365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3.67% 하락한 10만 773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1억 6338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1억 3291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이더리움 가격은 3.13% 하락한 4,31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4,473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5.75%의 가격 하락을 보였다.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 중에서는 XRP(2,088만 달러), PYTH(1,938만 달러) 순으로 많은 청산이 발생했다.
도지코인(DOGE)도 4.76%의 가격 하락과 함께 약 1,053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그 중 약 892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FARTCO 토큰의 경우 8.70%의 큰 가격 하락과 함께 24시간 동안 약 42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SUI(-5.98%), LINK(-5.46%), XRP(-5.60%) 등 5% 이상 가격이 하락한 코인들에서 대규모 청산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번 대규모 청산은 최근 시장 전반의 하락세가 강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특히 롱 포지션에 집중된 청산은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