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s
  • Hours
  • Mins
  • Secs

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이더리움(ETH), 유통량 사상 첫 '마이너스' 전환…공급 압축 본격화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이더리움이 사상 처음으로 유통량이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장기 보유 위한 거래소 출금이 급증하고 있다. ETF 자금 유입과 함께 공급 압축이 가격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더리움(ETH), 유통량 사상 첫 '마이너스' 전환…공급 압축 본격화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유통량 사상 첫 '마이너스' 전환…공급 압축 본격화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공급 위축 신호가 다시 한 번 포착됐다. 거래소에서 급격한 출금이 이어지면서 이더리움 유통량이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가격은 4,390달러(약 6,092만 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장기 보유를 위한 매집 움직임이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분석가 카스 아베(Cas Abbé)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은 총 유출량이 유입량을 넘어선 상태로, 이는 사상 최초다. 아베는 "이건 단순 수치가 아니다. 몇 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이 대거 거래소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며 “보유를 위한 이동이지, 매도를 위한 포지셔닝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더리움 거래소 잔고는 2020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왔으며, 최근 2년간은 약 2,700만 ETH에서 현재 제로 수준 아래까지 떨어졌다. 이는 상당량의 물량이 콜드월렛이나 자체 보관으로 전환되며 유통 가능한 물량 자체가 줄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3% 가량 하락하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거래소 유출 증가와 함께 단기 매도 압력은 감소하는 양상이다. 트레이더 ‘멀린(Merlijn)’은 “이더리움은 지금이 디스빌리프 랠리(disbelief rally)의 구간”이라며 ‘대세 상승 전 조정 후 급등’이라는 전형적인 사이클 패턴을 언급했다. 그는 ETH가 향후 1만 달러(약 1억 3,900만 원)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의 활기도 주요한 수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밀크로드(Milk Road)’는 이더리움 ETF가 7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자금을 유입시키고 있으며, 이 역시 거래소 이탈 흐름과 함께 공급 부족을 가속화하는 한축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TF 참여 확대와 더불어 유통량 감소라는 공급 축소 요인이 겹치며, 이더리움 시장은 점차 상승 여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처럼 구조적 공급 압축이 이어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강한 가격 반등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