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보고서, 미래 인프라 기술로 P2P결제·토큰화·CBDC에 주목]
국제결제은행(BIS)는 결제 기술 혁신의 미래를 다룬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은 미래 결제 인프라를 구성할 혁신 기술 트렌드로 토큰화 증권,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국경 간 결제, P2P 등을 거론했다. 138쪽에 달하는 보고에서 국제결제은행의 고위 인사들은 혁신기술과 트렌드를 인식하고 이전보다 열린 입장을 내비쳤다. 신현송 BIS 조사국장은 "기술 발전 속도와 잠재적인 파급력으로 인해, "새로운 결제 시스템이 정책 입안자가 고려해야 할 최우선 사안이 됐다"고 말했다.
[日, 증권형토큰발행(STO) 오는 6~7월 최초 출시 전망]
일본 내 증권형토큰발행(STO)이 오는 6~7월 최초로 진행될 전망이다. 키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은 지난달 27일 일본 현지 미디어 지지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SBI홀딩스는 증권형토큰발행(STO) 보급을 목표로 여러 증권사와 STO를 위한 민간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STO는 일반적으로 주식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암호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해당 암호화폐 보유자는 보유한 비율에 따라 주주처럼 발행한 회사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자산을 소량으로 분할해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도 있다.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암호화폐 상장 관리에 칼을 빼들었다. 업비트가 대규모 상장 폐지를 예고한데 이어, 빗썸은 잘못된 정보를 공시한 프로젝트 측에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업비트는 지난달 28일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17종을 상장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대상이 된 프로젝트들의 대부분은 거래량이 적고, 거래소와 개발팀 간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비트파이넥스·오케이엑스, 비슷한 시간대 '디도스(DDoS)' 공격 받아]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두 곳이 거의 동시에 디도스 공격(DDoS)의 표적이 됐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비트파이넥스와 오케이엑스가 같은 날 디도스 공격에 노출됐다. 몰타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는 세 차례나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오케이엑스 측은 "200GB, 300GB, 400GB 규모의 트래픽이 동원된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중 두 번째 공격으로 시스템이 1분가량 다운된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법원, '암호화폐' 법정 담보로 인정…"투자 방안 맞다"]
호주 지방법원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계정을 '법정 담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법원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계정을 소송비용에 대한 담보로 받아들였다. 주디스 깁슨 판사는 암호화폐를 일반적인 투자 방안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소송비용은 당사자가 소송절차를 수행하는 데 소요된 모든 비용을 말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패소자가 전액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법원은 피고의 신청에 따라 원고에게 소송비용에 대한 담보를 제공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명예훼손 관련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가 법원 관할 은행 계좌에 약 1500만원 상당(약 2만 호주달러)을 예치해 소송비를 담보하도록 명령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코인베이스,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협회 2종 회원으로 등록…日 시장 진출 초읽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일본가상화폐거래소협회(JVCEA)에 2종 회원으로 등록됐다. 이를 두고 코인베이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일본가상화폐거래소협회가 2종 회원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포함해 디지털에셋마켓((Digital Asset Markets), 도쿄해시(Tokyo Hash)가 이름을 올렸다. JVCEA는 일본 암호화폐 시장 내 거래소의 자율 규제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일본 금융청은 JVCEA에 거래소를 직접 관리하고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규제를 어기는 거래소는 JVCEA가 직접 제재할 수 있다. JVCEA 회원은 1종과 2종으로 나뉜다. 1종 회원은 가상화폐 교환
[美 행동주의 펀드, 잭 도시 트위터 CEO 해임 추진]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 옹호자로 알려진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의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엘리엇은 트위터의 지분을 대거 사들인 후 이사회에 4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를 통해 잭 도시 CEO를 압박하며 CEO 교체를 비롯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엘리엇은 오는 5월 주총에서 잭 도시 CEO의 해임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엘리엇은 지분을 확보한 기업의 경영에 적극 개입하는 행동주의 펀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과거 국내에서도 삼성물산 합병에 반대한 바 있고, 현대기아차그룹을 상대로 기업지배구조 문제를 공격한 바 있다. 엘리엇은 트위터 시가총액의 4%에 해당하는 지분 10억 달러(약 1조 2천억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글로벌 거래량 및 신뢰도 우수 평가 받아]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블록체인투명성연구소(BTI)가 2일(한국 시간 기준) 발표한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업비트가 2위, 빗썸은 9위에 코인원은 10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TI가 제공하는 실거래량 분석 프로그램인 ‘BTI Verified’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BTI는 2018년 8월부터 자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실제 거래량을 측정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랭킹과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연구소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 업체, 코인게코에서 분석한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는 국내 업비트가 글로벌 4위, 빗썸이 5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암화화폐 거래소 신뢰도 평가에서는 빗썸이 세계 3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美 대형 자산운용사 "BTC, 전자무역처럼 시장 장악 못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수탁 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디지털 제품 개발 담당 전무이사 제이 비앙카마노(Jay Biancamano)가 "비트코인은 전자무역(electronic trading)과 같이 시장을 장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 20년동안 시장의 발전 역사를 되짚어 보면, 아직도 우리는 대부분의 무역을 전자무역에 의존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이 수십년 전 전자무역이 그랬듯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비트코인을 전자무역에 비할 바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