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장중 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 외국인·기관 매매상위 종목 집계에 따르면 26일 오전 장중 외국인은 다스코를 순매수 1위에 올렸다. 현재 주가는 4305원으로 전일 대비 200원(4.87%) 상승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다스코를 비롯해 샤페론, 빛과전자, SK네트웍스, 휴림로봇 등을 순매수 상위에 올린 뒤 시간이 지나면서 빛과전자, 대원전선 등으로 매수 중심축을 옮겼다. 반면 순매도 상위에는 부국철강, 리가켐바이오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올라오며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에서 빠른 포지션 조정에 나선 모습이 나타났다.
다스코는 가드레일 등 도로 안전시설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형 건설·소재 업체다. 최근 시장에서는 정책 지원 기대와 태양광 EPC 관련 이슈 등이 거론되며 단기 수급이 몰린 바 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1위 부각도 이런 단기 모멘텀과 맞물려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외국인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BNK금융지주, 대한항공, 삼성중공업 등을 중심으로 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금융·항공·중공업주에 상대적으로 집중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빛과전자를 기관이 순매도 1위에 올리는 등 종목별로는 수급 방향이 엇갈렸다.
이번 집계는 키움증권 창구 기준 장중 실시간 매매 동향으로, 최종 종가 기준 투자자별 매매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