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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영구선물 직접 개설 기능 도입…HYPE 50만개 스테이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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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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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가 사용자가 직접 영구선물 계약을 설계·개설할 수 있는 퍼미션리스 구조로 전환했다. HYPE 50만개 이상 스테이킹 시 계약 조건을 주도적으로 설정 가능하다.

 하이퍼리퀴드, 영구선물 직접 개설 기능 도입…HYPE 50만개 스테이킹 필요 / TokenPost.ai

하이퍼리퀴드, 영구선물 직접 개설 기능 도입…HYPE 50만개 스테이킹 필요 / TokenPost.ai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누구나 영구선물 계약을 직접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로써 플랫폼 상에서 완전 자유로운 파생상품 상장이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HIP-3(Hyperliquid Improvement Proposal 3)'로 명명된 제안의 일환으로, 오는 월요일부터 공식 적용된다. 하이퍼리퀴드는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이 변화를 공지하며, 제3자가 플랫폼에 영구선물(perpetual futures) 계약을 직접 배포할 수 있는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기반의 구조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 주도의 상품 설계와 런칭이 가능해지는 구조로,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근본적 지향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HIP-3가 도입되면 50만 HYPE 토큰(현재 시세 기준 약 2,849억 원) 이상을 스테이킹한 사용자는 자신만의 조건으로 구성된 영구선물 계약을 배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마진 시스템, 주문장, 계약 조건 등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프로그래밍된 방식으로 즉시 발행된다.

계약 배포자는 수수료의 최대 50%까지 공유 비율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오라클 지정, 레버리지 한도, 그리고 시장 가격 정산 등 시장 운영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사용자가 시장 자체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파생상품 거래를 넘어 완전한 거래소 역할을 대중에게 개방한 셈이다.

영구선물은 특정 만기일 없이 기본 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는 파생상품 계약이다. 일반적인 선물과 달리 만료일이 없어 투자자는 롱 또는 숏 포지션을 무기한 유지할 수 있으며, 펀딩비(funding rate) 메커니즘을 통해 현물 가격과의 괴리를 자동 조정한다.

이같은 구조 변화는 사용자 중심의 파생상품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하이퍼리퀴드는 기존 DEX보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토큰경제 구조를 갖춘 만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의 다음 단계를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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