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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5거래일 연속 순유출…트럼프 리스크에 투자심리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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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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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서 연일 자금이 빠져나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 리스크와 거시경제 변수 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美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5거래일 연속 순유출…트럼프 리스크에 투자심리 '흔들' / TokenPost.ai

美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5거래일 연속 순유출…트럼프 리스크에 투자심리 '흔들' / TokenPost.ai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연일 빠져나가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변수,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가 가시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모습이다.

암호화폐 ETF 실적을 집계하는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기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총 4,047만 달러(약 563억 원)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4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록이다. ETF별로는 블랙록의 IBIT가 1억 65만 달러(약 1,397억 원)를 잃으며 손실 폭이 가장 컸다. 반면 피델리티의 FBTC는 967만 달러(약 134억 원), 비트와이즈의 BITB는 1,205만 달러(약 167억 원)의 소규모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현재까지 미국 내 현물 비트코인 ETF 누적 순유입 규모는 615억 달러(약 85조 4,850억 원)에 이르며, 총 운용자산(AUM)은 1,496억 달러(약 207조 1,440억 원)로 줄어들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76%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거시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ETF 기반의 비트코인 보유분도 움츠러들고 있는 셈이다.

현물 이더리움 ETF 시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같은 날 기준 1억 4,568만 달러(약 2,027억 원)가 순유출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중 블랙록의 ETHA에서만 1억 1,786만 달러(약 1,639억 원)가 빠져나가며 단일 ETF 기준 가장 큰 이탈을 기록했다. 피델리티의 FETH 역시 2,782만 달러(약 387억 원)를 잃었다.

정치권 불확실성과 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ETF 시장에서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대선전면에 본격 진입하는 가운데, 규제 전망과 암호화폐 친화 발언 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 당분간 자금 흐름의 불안정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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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10.21 19:37:0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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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는천사

2025.10.21 17:37: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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