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2억7798만 달러(약 4077억원)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전일(5억2398만 달러 순유입) 강한 회복 흐름 이후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반전된 셈이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602억1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이날 12개 종목 중 ▲피델리티 FBTC(-1억3286만 달러) ▲아크·21셰어즈 ARKB(-8581만 달러) ▲블랙록 IBIT(-368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305만 달러) 4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다.
총 거래대금은 36억6000만 달러로, 전일(27억4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24억2000만 달러), FBTC(4억4991만 달러), GBTC(3억682만 달러)에 집중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1358억1000만 달러로, 전일(1378억3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약 6.67% 수준을 유지했다.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810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04억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73억1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