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Bitwise)가 출시한 스폿 XRP ETF가 상장 첫날 1억 700만 달러(약 1,429억 원)의 자금을 끌어들이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부진 속에서 이 같은 성과는 XRP에 대한 기관투자자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준다.
비트와이즈의 헌터 호슬리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SNS를 통해 “XRP ETF가 애널리스트와 시장의 예상을 모두 충족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임을 강조했다. 첫날 거래량은 약 2,570만 달러(약 343억 원)를 기록했으며, 운용 자산 규모는 1억 760만 달러(약 1,437억 원)에 달했다. 비트와이즈는 초기 투자자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상장 후 1개월간 운용 자산 5억 달러(약 6,675억 원)까지는 0%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ETF 상장은 비트와이즈가 지난여름 내놓은 솔라나 ETF보다도 빠른 속도로 시장 자금을 흡수했다. 첫날 유입된 자금만 보면, XRP ETF는 솔라나 ETF의 첫날 기록인 6,950만 달러(약 900억 원)를 거의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미국 내 투자자들이 리플과 연관된 XRP에 전략적 노출을 원한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ETF 상장으로 투자 심리는 개선됐지만, 정작 XRP 가격은 2달러 아래로 내려앉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시장 전반의 유동성 악화와 동조 현상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비트와이즈의 XRP ETF 출범은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특정 알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과 수요가 여전함을 확인시켜줬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와이즈 XRP ETF의 성공적 데뷔는 암호화폐 ETF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 XRP에 대한 기관 수요는 정확한 법적 해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 전략 포인트
- 0% 수수료는 공세적 시장 진입 전략이다
- 솔라나 대비 빠른 유입은 XRP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가능성
- ETF 성과와 XRP 가격 추이는 향후 괴리 해소 여부가 관건
📘 용어정리
- 스폿 ETF: 실제 자산을 직접 보유해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 운용 자산(AUM): 펀드가 운용 중인 총 자산 규모
- 수수료 인센티브: 초기 투자에 대한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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