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2,700달러(약 396만 원)를 중심으로 핵심 분기점에 도달했다. 단기적으로 펀더멘털과 기술적 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가격 구간이 중장기 추세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기준 ETH는 2,870달러(약 42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새 2%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6%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며칠 간 2,950~3,000달러(약 433만~439만 원) 저항선에서 거듭 저지당했으며, 현재는 와이코프(Wyckoff) 재축적 구조 내 ‘마지막 지지 지점’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센서스(Bitcoinsensus)는 “2,700달러 지지를 유지해야 강세 구조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 지점을 안정적으로 방어할 경우 5,600달러(약 821만 원) 이상을 향한 상방 구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반면 하회 시에는 구조가 붕괴되고 추세가 약세로 전환될 위험이 있다.
테크니컬 분석가 미스터크립토(Mister Crypto)는 RSI(상대강도지수)와 가격 간의 ‘강세 다이버전스’를 지적하며, 단기적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가격은 계속 하락 중인데 RSI는 오름세로 전환됐다”며 매도세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TH는 앞서 2,950~3,000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세에 부딪힌 바 있다. 트레이더 테드는 “현재 단기 숏 전략이 유효하다”며 ETH가 다시 2,800달러(약 410만 원)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리나어트 스나이더도 2,880달러(약 422만 원)에서 강한 거절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지난 사이클을 결정지은 지점을 다시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한다. 특정 파동 구조에 기반할 경우, 이번 구간이 유효하다면 최대 9,000달러(약 1,319만 원)까지의 상승도 열려 있다는 낙관론도 부상하고 있다.
한편, 리테일 투자자의 이탈과는 대조적으로 기관과 고래 지갑은 적극 매집 중이다. 암호화폐 채굴기업 비트마인(BitMine)은 최근 7만 ETH를 추가로 매수하며 총 공급량의 3%를 확보했고, 자사 주가는 ETH 반등과 함께 20% 올랐다. 디지털 자산 분석사인 StrategicEthReserve는 현재 트레저리(기업 보유 지갑)에서 총 636만 ETH(총 공급량의 5.2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ETF 보유량보다 많아, 가격 하락 속에서도 기관의 신뢰는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2,700달러는 단순한 가격이 아닌, 기술·심리·수급이 교차하는 중요 변곡점이다. 향후 며칠 간의 흐름이 ETH의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이더리움은 2,700달러를 중심으로 쌍방 추세 전환 가능성이 공존함
- RSI 다이버전스와 고래 매집은 반등 시그널, 하지만 저항선 돌파는 실패
💡 전략 포인트
- 중장기 보유자는 2,700달러 지지 여부에 주목
- 숏 포지션은 2,950달러 저항선 재확인 후 유효
- 기관 매집 배경 주목하며 ETF 동향과 병행 체크 필요
📘 용어정리
- 와이코프(Wyckoff) 구조: 가격의 축적과 분산 국면을 설명하는 고전적 매매 이론
- 강세 다이버전스: 가격은 하락하지만 RSI 등 기술 지표가 상승해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패턴
- RSI(Relative Strength Index): 자산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기술적 지표
- 트레저리: 기관이나 기업이 장기 보유 목적으로 보유 중인 암호화폐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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