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강세 패턴과 기술 지표에 힘입어 새로운 랠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엘리엇 파동 이론에 기반한 분석에 따르면, 월간 기준 ‘파동 4’가 마무리된 뒤 ‘파동 5’의 초기 징후가 포착되고 있어 XRP 가격이 5달러(약 7,344원)를 넘길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최근 하락 조정 단계였던 ‘파동 4’를 끝내고, 곧 상향 돌파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XRP가 하락 저항선을 넘고 2.22달러(약 3,262원)를 뚫는다면, 본격적인 ‘파동 5’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저항을 돌파할 경우 3.01달러(약 4,420만 원)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261.8% 피보나치 확장을 근거로 장기 목표가인 5.85달러(약 8,594만 원)까지도 가능한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 단기 차트에서도 긍정적 움직임이 포착됐다. 분석가 크립토스배트맨(CryptosBatman)은 XRP가 2.15달러(약 3,158만 원)를 지지선으로 회복한 뒤 상승 ‘페넌트(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강한 매수 신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경우, 단기 목표는 2.30~2.60달러(약 3,379만~3,819만 원) 구간이다.
이와 함께 차트너드(ChartNerd)의 분석에 따르면, XRP는 장기적으로 ‘직사각형 강세 깃발(bull flag)’ 패턴을 그리고 있으며, 이를 상방 돌파할 경우 깃대의 높이를 기준으로 무려 24달러(약 35만 2,536원)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는 관측도 존재한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는 정반대 흐름을 보인다.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00만~1000만 XRP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최근 한 달간 총 22억 XRP 이상을 매도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단 4일간에만 4억 6,000만 XRP가 이동했고, 최근 일주일에도 1억 8,000만 XRP가 거래됐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 보유량도 27억 개로 낮아졌으며, 10월 이후 거래소를 떠난 물량은 3억 XRP에 달한다.
기관의 대량 매도에도 불구하고 XRP는 최근 약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고래 지갑과 중앙 거래소의 보유량이 바닥 수준이어서, 이러한 강세장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 시장 해석
기술적 분석상 XRP는 이제 ‘파동 5’ 상승장의 초입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고래 매도세는 이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시장은 기술적 패턴과 온체인 흐름 간의 엇갈림 속에 균형점을 찾는 중이다.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2.22달러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3달러 영역에서 매도 강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어 구간별 저항선 분석이 필요하다. 온체인 지표는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장기적 리스크 관리에 더 유용하다.
📘 용어정리
- 엘리엇 파동 이론: 가격 움직임을 5개의 상승 하강 파동으로 설명하는 기술적 분석 이론
- 피보나치 확장: 차트에서 가격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수학적 도구
- 페넌트 패턴: 급등 이후 나타나는 삼각형 수렴형태로 강세 신호로 해석됨
- 강세 깃발(Bull Flag): 급등 후의 조정 구간을 나타내며, 상방 돌파 시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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