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대규모 물량 이동과 함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452억 SHIB(시가 약 53억 5,000만 원)의 물량이 중앙화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가운데, 거래소 잔고가 급감하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기준 시바이누의 거래소 순유입량(Netflow)은 마이너스 452억 1,400만 SHIB로 2%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거래소로 유입된 물량보다 빠져나간 물량이 훨씬 많다는 뜻으로, 대체로 매도 압력이 줄고 수요가 살아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해당 움직임은 단기적 반등 이상의 시사점을 갖는다. 거래소에서 자산을 개인 지갑으로 이체하는 행위는 보유자들이 매각보다는 장기 보유 또는 디파이(DeFi) 등의 활용을 고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처럼 하루 만에 수백억 개 단위의 토큰이 이동하는 경우, 개인 투자자 외에도 ‘고래’로 불리는 대규모 보유자들의 참여 가능성이 높아 시장 심리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시바이누의 거래소 예치량도 감소 추세다. 크립토퀀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예치 잔고가 0.87% 감소해 다시 ‘레드존’으로 진입했다.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서 각각 60조 SHIB, 374억 SHIB가 예치돼 있으며, 이들 거래소의 보유량 역시 전일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온체인 변화는 가격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바이누는 24시간 동안 3.7% 상승한 $0.00000855(약 0.0126원)까지 올랐다. 이는 단기 반등 이상의 시장 신뢰 회복을 시사하며, 시장에서는 ‘0을 하나 줄이는’ 가격대 진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시바이누는 대표적인 밈코인으로,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처럼 기술력 기반의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강력한 커뮤니티와 거래소 채택도를 바탕으로 급등락 흐름을 반복해왔다. 이번 물량 이탈과 순유입량 감소가 실제로 장기 상승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 시장 해석
SHIB의 거래소 유출 증가는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줄고, 심리적으로 강세 전환 기대감이 커졌다는 신호다. 특히 대량 물량 이동은 고래 투자자의 매집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 반등 기조에 힘을 보탠다.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SHIB 가격의 ‘0 제거’ 시점이 가까워질 수 있어 반등 구간에서 거래소 유동성 축소 지표를 함께 주시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다만 고점 돌파 유무는 추가적인 거래량 확대에 달렸다.
📘 용어정리
- 거래소 순유입량(Netflow): 특정 암호화폐가 거래소로 들어온 양에서 빠져나간 양을 뺀 값. 음수일수록 매도 압력 약화 신호.
- 거래소 보유량(Exchange reserve): 거래소에 예치된 암호화폐 총량. 감소하면 매도 가능성이 줄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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