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리플(XRP),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알트코인이 최근 며칠간 시장에서 뚜렷한 자금 이동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변동성 국면에서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기술적 지표가 주요 코인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시바이누는 하루 동안 약 8조 개 토큰(8 trillion SHIB)이 중앙화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수개월 사이 가장 큰 단일 일일 유출 규모이며, 단기 보유 매도보다는 장기 보유 혹은 탈중앙화 금융(DeFi) 활용을 위한 이동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량 보유자들이 자산을 거래소 밖으로 이동시키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매도 압력을 줄이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XRP는 최근 $1.94(약 2,856원)에서 기술적 지지를 형성하고 상승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해당 지점이 과거에도 반등의 시발점 역할을 했으며, 이번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2.50(약 3,680원)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1.94 이상에서 종가를 유지하는 것이 향후 랠리로 이어지기 위한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고래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 30일 동안 10,000~100,000 ETH를 보유한 대형 지갑들이 총 80만 ETH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는 약 24억 달러(약 3조 5,330억 원)에 달하며, 주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는 신호다. 해당 시기 평균 매입 가격은 약 $3,105(약 457만 원)으로, 주요 지지선 대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완전히 회복세에 진입하지 않았으나, 주요 토큰 별로는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고래들의 장기 보유 전환과 기술적 지지 회복은 12월 시장 흐름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
🔎 시장 해석
SHIB과 ETH의 대규모 보유자들이 거래소 밖으로 자산을 이동하거나 매입을 확대하고 있어, 시장이 바닥권에서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XRP는 기술적 분석 상 중요한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며,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전략 포인트
대형 유출이 발생한 SHIB은 단기 급등이 아닌 장기 보유 전략에 적합할 수 있으며, ETH는 고래들의 저가 매수가 활발해 추후 상승 동력 확보 가능성이 크다. XRP는 $1.94 이상 지지 여부가 중장기 전략 판단의 핵심이다.
📘 용어정리
- 고래(Whale): 대량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투자자 또는 기관을 지칭
- 기술적 지지선(Support): 자산 가격이 하락하다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가격 구간
- 거래소 유출(Exchange Outflow): 암호화폐가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 등으로 이동하는 현상으로, 보통 매도 가능성보다 보유 전략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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