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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11월 급락 뒤 연말 반등 기대…레버리지 감소에 ‘산타 랠리’ 시그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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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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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시장의 레버리지가 낮아지며 구조가 건강해졌다고 평가했다. 11월 급락 후 12월 반등 흐름이 이어지며 연말 랠리 기대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BTC), 11월 급락 뒤 연말 반등 기대…레버리지 감소에 ‘산타 랠리’ 시그널 강화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11월 급락 뒤 연말 반등 기대…레버리지 감소에 ‘산타 랠리’ 시그널 강화 / TokenPost.ai

“거친 11월이 오히려 ‘기억될 12월’을 위한 무대를 만들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이 밝힌 12월 비트코인(BTC) 시장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이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스템적 레버리지 비율(systemic leverage ratio)’이 시장 총액 대비 4~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여름철 10%에 달했던 과잉 투기적 포지션이 상당 부분 청산됐다고 평가했다. 레버리지가 줄면서 시장 구조도 훨씬 건강해졌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투기가 빠져나가면서 시장 구조가 회복됐다. 레버리지가 낮다는 건 하방 급락 위험이 줄었다는 뜻이다.”

‘산타 랠리’의 분위기 무르익나

지난달 비트코인은 한 달간 17.7% 하락하며 역사상 두 번째로 나쁜 11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1월 36.6% 폭락 이후 최악의 하락률이다. 통상적으로 11월은 비트코인의 월간 수익률 평균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힌다.

그러나 12월 들어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달 초 이후 비트코인은 2.3% 상승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 2020년 12월 기록한 한 달간 47% 급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시장 기대감은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화요일 늦은 시각 3주 만에 최고치인 9만 4,500달러(약 1억 3,983만 원)까지 올랐다가 수요일 오전 아시아 장에서 9만 2,400달러(약 1억 3,653만 원)로 일부 조정을 받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발표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이미 상당 부분이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고 본다.

GSR의 글로벌 OTC 대표 스펜서 할란 역시 “우리는 ‘강세론자 세척’ 단계를 거쳤고, 현재는 냉정한 낙관론이 깔려 있다”며 코인베이스의 분석에 동의했다. 그는 “영구선물 펀딩비가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인 것은 시스템 내 레버리지가 많지 않다는 뜻”이라며, “이런 셋업은 연말 ‘산타 랠리’에 긍정적 신호”라고 밝혔다.

비트코인-나스닥 가격 괴리, 저평가 신호일까

MN펀드 창립자 미카엘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이 고변동 기술주와 대표지수인 나스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고 평가했다. 두 자산은 과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괴리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기술주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 데이터를 보면 이런 시점에 비트코인 상승세가 뒤따랐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번 하락장을 단순한 ‘4년 주기’ 조정으로 보기보다는 과장된 하락이라고 해석한다. “조정은 다소 과도했으며,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내에 비트코인이 11만~11만 5,000달러(약 1억 6,273만~1억 7,012만 원) 수준까지 되돌리는 경로도 충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연말 랠리, 확신은 아니지만 실마리는 존재

비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자산 환경 속에서 신중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레버리지 감소, 금리 인하 기대, 기술주와의 괴리 등은 비트코인 강세 논리를 뒷받침하는 재료들이다. 다만 시장은 아직 완전한 낙관에 기댈 수는 없는 국면이다. 변동성을 낮추고, 상승 추진력을 키우기 위한 시간과 신호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레버리지가 줄고, 과잉 투기 심리가 정리되면서 비트코인 시장 구조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11월 낙폭에도 불구하고 12월엔 반등 흐름이 나타나며 ‘산타 랠리’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펀딩비, 기술주와의 상관관계, 금리 인하 기대 등 시장을 둘러싼 거시지표를 함께 고려하며 저점 매수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구간. 다만 상승 단정은 금물.

📘 용어정리

- 시스템적 레버리지 비율: 시장 내 전체 포지션 중 투기성 파생상품이 차지하는 비율

- 영구선물 펀딩비: 매수·매도 세력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교환되는 자금 흐름

- 산타 랠리: 연말에 주가나 자산 가격이 계절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현상

자주 묻는 질문 (FAQ)

Q. 코인베이스가 말한 ‘레버리지 감소’와 ‘건강한 시장 구조’는 무슨 뜻인가요?

A. 비트코인 시장에서 순수 투기 목적의 파생상품 포지션이 줄어들며 전체 시장이 급락에 덜 취약한 구조가 됐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더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Q. ‘산타 랠리’와 ‘연말 비트코인 반등 기대’ 이야기는 왜 나오는 건가요?

A. 통계적으로 12월에는 자산 시장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계절 효과’가 존재합니다.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레버리지를 줄이며 바닥 다지기에 성공했다는 해석이 겹치면서 연말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Q.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비트코인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A.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이미 일정 부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수요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비트코인이 나스닥·기술주와의 ‘상관관계’에서 벗어났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A. 과거에는 기술주와 비트코인이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기술주가 상승해도 비트코인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일부 분석가는 이를 ‘가격이 뒤처졌다’는 근거로 활용해 저평가 시그널로 보고 있습니다.

Q. 기사에서 말하는 ‘4년 주기’와 ‘긴 조정 후 재상승’ 논쟁은 무엇인가요?

A. 일부는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하락이 채굴 보상 감소를 기점으로 반복되는 4년 주기로 설명되지만, 이번에는 이 주기로 설명되지 않는 과도한 조정이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런 분석은 향후 완만한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며, 단순 주기론을 넘는 해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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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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