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BTC), 9만 달러 붕괴…연준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하방 압력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강한 달러, 낮은 유동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비트코인($BTC), 9만 달러 붕괴…연준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하방 압력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9만 달러 붕괴…연준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하방 압력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최근 고점이었던 12만 달러(약 1억 7,773만 원)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9만 달러(약 1억 3,330만 원) 아래로 밀려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시장의 낮은 유동성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이번 하락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 통화정책 기대의 변화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XS닷컴(XS.com)의 시장 분석가 린 트란은 "최근의 가격 흐름은 경제 지표 자체보다는 연준의 정책 기대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짚었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7%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지만,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하에 선뜻 나서기 어렵다는 판단이 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다. 트란은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전환하기엔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한 달러와 고금리, 기관 투자엔 부담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 자산에 대한 기관의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 트란은 "시장이 연준의 인하 사이클에 대한 명확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한, 기관 자금은 신중하거나 관망하는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국 달러화 강세와 10년물 국채 수익률 상승도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다. 미국채 금리는 최근 4.17% 수준까지 오르며 3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 인덱스 역시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수익 국채가 매력적으로 부각되면서 비트코인처럼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의 매력이 감소하게 된다.

기관 진입 늘었지만 ETF는 양날의 검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확산은 기관이 시장에 진입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런 상품이 전통 금융시장과의 연동을 강화시키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외부 변수에 휘둘리는 구조도 함께 만들었다.

트란은 "장기적으로는 자산운용사, 은행 등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제도권 자산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흐름"이라면서도 "그만큼 자본 흐름의 제약도 더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거래소 물량 적지만 숏텀 랠리는 요원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시장에 머물고 있으며, 거래소에 예치된 비트코인 물량은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는 ‘홀더’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는 지표로 읽힌다.

시장조사 업체 K33은 최근 보고서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트란은 단기 랠리를 기대하기엔 아직 부담 요인이 많다고 경고했다. 일부 장기 보유자들은 앞선 급등장에서 차익 실현에 나섰으며, 일부는 여전히 전략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란은 "결정적인 상승장은 금리 인하 신호와 더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시점"이라며, "지금은 횡보 흐름 속에서 새로운 계기를 기다리는 구간"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금 가격은 온스당 4,383.73달러(약 649만 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 그리고 달러 약세 덕분이다. 은도 강세를 이어가며 2025년 최고의 트레이딩 자산 중 하나로 떠올랐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기술적 조정보다는 연준 통화정책과 유동성 불안이라는 거시적 요소가 주요 원인이다. 강한 달러와 채권 수익률 상승은 위험 자산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지금은 추가 하락보단 방향성 탐색 단계. 명확한 금리 인하 신호와 유동성 공급이 있어야 비트코인은 다음 랠리를 준비할 수 있다. 거래소의 낮은 물량은 장기 홀더의 신뢰를 반영하지만, 단기 반등으로 이어지기엔 촉매가 부족하다.

📘 용어정리

- CPI(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

- 유동성: 자산을 현금화하기 쉬운 정도, 이 지표가 낮으면 시장은 타이트한 상태임

- 국채 수익률: 정부가 채권을 발행하며 지급하는 이자로, 수익률 상승은 시장에 자본을 끌어들임

- 온체인 지표: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자 심리 및 시장 분석 지표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비트코인 가격이 왜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나요?

A.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낮은 유동성 나빠진 투자 심리가 주요 원인입니다. 미국채 수익률과 달러 강세가 비트코인 매력을 낮췄습니다.

Q. 높은 금리는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금리가 높으면 자본 조달 비용이 올라 비트코인 같은 무이자 자산에 대한 관심이 떨어집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해지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Q. 거래소 비트코인 잔고가 낮은 건 긍정적인 신호인가요?

A.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곧장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으며 추가적 유동성이나 매수세가 필요합니다.

Q. 비트코인 ETF는 왜 중요하죠?

A. 현물 ETF는 제도권 자금의 유입을 쉽게 만들지만, 전통 금융시장과 연동되면서 매매 흐름이 더 복잡해지고 민감해졌습니다.

Q. 앞으로 비트코인 시장 움직임은 어떻게 예상하나요?

A. 전문가들은 당분간 횡보 흐름 속에서 재축적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금리 인하나 유동성 유입 같은 뚜렷한 촉매가 있어야 다음 상승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봅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