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생태계가 확장성과 매도 압력이라는 상반된 흐름 속에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수수료 절감과 처리량 확대를 위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지만, 고래 지갑의 매도세는 단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확장성 높이는 ‘블롭’ 업그레이드
이번 주 이더리움은 제2차 ‘블롭 파라미터 전용(BPO)’ 하드포크를 완료하고 블롭 한도를 15개에서 21개로, 블롭 타깃을 10개에서 14개로 상향했다. 블롭은 주로 롤업(Layer2)에서 트랜잭션 데이터를 모아 처리하는 임시 저장소 개념으로, 각 블롭은 128킬로바이트의 데이터를 담는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는 블록당 약 2.6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메인체인 대신 레이어2를 통한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첫 번째 BPO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수료는 변동성이 줄며, 네트워크 혼잡도가 일부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개발자들은 앞으로 가스 한도 상향과 병렬 처리 기능을 담은 ‘글램스터담(Glamsterdam)’ 하드포크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최대 2억 가스의 처리 능력과 동시에 여러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스테이킹, 줄어드는 매도 압력
이더리움 공급 구조는 스테이킹 증가로 점차 긴축 상태에 들어서고 있다. 기관 투자자 중심의 스테이킹 활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특히 비트마인(BitMine)은 총 78만 개의 ETH를 예치하며 약 25억 달러(약 3조 6,3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스테이킹 물량을 기록했다.
또한 네트워크 전반에 130만 개 이상의 ETH가 스테이킹을 기다리고 있으며, 검증인(밸리데이터)의 출금 대기열은 ‘0’으로 감소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탈퇴를 고민하는 운영자가 크게 줄었음을 의미하며, 거래소 내 유동 물량이 점차 줄어들 가능성을 시사한다.
고래 매도, 상승세에 제동
그러나 고래 지갑의 매도세는 단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3일 동안 10만~100만 ETH를 보유한 대형 지갑들이 약 30만 개의 ETH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약 9억 7,000만 달러(약 1조 4,130억 원)에 해당하며, ETH가 가격 저항대를 돌파하던 시점에서 일부 고래가 수익 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달리 장기 보유자와 신규 스테이커들은 이렇다 할 매도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구조적 안정성은 유지되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는 기술 개발과 공급 축소 흐름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수급 측면의 불확실성은 단기 시장에 변동성을 더할 수 있다.
성장과 부담의 경계선에 선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현재 기술적 진보와 매도 압력이라는 두 갈래 기로에 서 있다. 레이어2 확장과 가스 한도 상향, 병렬 처리 같은 중장기 업그레이드가 네트워크의 처리 안정성을 높이고 있는 반면, 고래의 대규모 매도는 단기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시장은 이 상반된 흐름 속에서 수요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가늠하고 있는 국면이다.
🔎 시장 해석
이더리움은 구조적 업그레이드로 장기적인 스케일 확장을 추구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고래 매도가 상승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 공급 구조는 점점 유동성 감소 방향으로 수렴 중이다.
💡 전략 포인트
- 롤업 중심의 확장 전략에 주목하며 중장기 수수료 개선 여부 확인
- 고래 지갑의 추가 매도 움직임 모니터링
- 스테이킹 공급 잠금률 증가가 가격 방어선이 될 가능성 검토
📘 용어정리
- 블롭(Blob): 거래 데이터를 묶어 처리하는 임시 저장소로, 롤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됨
- BPO 하드포크: 블롭 관련 설정만 조정하는 소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 글램스터담(Glamsterdam): 병렬 트랜잭션 처리를 포함해 가스 한도를 대폭 늘릴 예정인 예정된 하드포크 이름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이더리움이 말하는 ‘블롭’이랑 BPO 하드포크가 도대체 무슨 뜻인가요?
A. 블롭은 레이어2에서 거래 데이터를 모아 전송할 때 사용하는 임시 저장소로, 더 많은 거래를 싸고 빠르게 처리하게 도와줍니다. 이번 BPO 하드포크는 그 블롭의 수용량을 높인 소규모 업그레이드입니다.
Q. 왜 메인체인보다 레이어2 확장에 집중하나요?
A. 메인체인에서 다 처리하면 느리고 비싸집니다. 대신 레이어2에서 거래를 처리하고, 블롭 등을 활용해 메인체인엔 정산만 하게 하는 전략이 더 효율적입니다.
Q. 스테이킹이 공급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스테이킹된 이더는 일정 기간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줄어듭니다. 공급 감소는 가격 방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고래들이 매도해도 장기 보유자가 조용하다면 시장엔 무슨 신호인가요?
A. 단기적으론 매도 압력이 커지지만, 장기 보유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건 기반 수요나 신뢰는 유지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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