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교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강하게 규탄하며 전면 대응을 예고했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노루즈(이란 새해) 직전이자 라마단 10일에 해당하는 이날 아침, 이란의 영토 보전과 국가 주권을 노골적으로 침해했다고 밝혔다. 이란 각 도시의 방어 목표물과 비군사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이 미국과의 외교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재차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동안 전쟁을 막기 위해 외교 채널을 유지해 온 것은 이란 국민의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입증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동시에 어떤 형태의 침략 명분도 불법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지금은 조국을 수호하고 군사 침략에 맞서야 할 때"라며, 협상을 준비하는 동시에 방어를 위한 군사 대응도 언제든지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무장 세력은 모든 능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이번 공격에 대해 강력히 맞서고, 적의 위협을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