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가격과 온체인 지표가 동시에 식어가면서 투자자들이 ‘버틸 이유’를 잃어가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선 레버리지 매수 수요가 급감하고, 온체인에선 밈코인과 리테일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최근 2주간 솔라나는 89달러(약 12만 8,703만 원) 선을 여러 차례 재돌파하지 못한 채 힘겨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1월 중순 145달러(약 20만 9,685만 원) 부근에서 강하게 되돌려 맞은 뒤, 2월 6일엔 한때 67.60달러(약 9만 7,843만 원)까지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상승 레버리지 베팅 수요가 사실상 증발했고, 파생상품 시장에선 추가 하락에 대비하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파생상품 시장, 롱은 ‘증발’…숏은 연 20% 비용 내며 버틴다
선물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급감이다. 솔라나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5개월 전 135억 달러(약 19조 5,224억 원)에서 최근 75%나 줄어들었다. 단순 가격 조정이 아니라, 파생상품 참여자 자체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신호다.
반면 남아 있는 참여자 중 상당수는 솔라나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SOL 공매도 포지션 보유자는 연 20% 수준의 자금조달 비용(펀딩비)을 지불하면서까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펀딩비가 1주일 이상 음수 구간에 고착되는 것은 공매도 세력의 확신이 상당히 강하다는 의미다. 같은 시점 이더리움(ETH)의 연 환산 펀딩비는 1% 수준으로, 통상적인 중립 구간인 6%를 밑돌긴 하지만 솔라나만큼 편중된 구조는 아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솔라나는 최근 30일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지수를 기준으로 약 11%포인트 언더퍼폼했다.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 상위 7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2025년 9월 기록한 253달러(약 36만 5,864만 원) 고점 대비 67%나 밀려난 상태다. 가격 하락과 파생상품 이탈이 겹치며 온체인 활동과 디파이 파생 시장 전반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온체인 수익도 ‘역성장’…밈코인 의존도 40%까지 치솟아
가격 부진은 솔라나 기반 디파이·인프라 프로젝트 수익성 악화로 직결되고 있다. 스테이킹 서비스, 탈중앙 거래소(DEX), 런치패드, 대출 프로토콜 등 주요 디앱(dApp) 전반에서 수수료와 수익이 줄고 있다. 일각에선 가격 하락 → 보상 감소 → 사용자 이탈 → 다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데스 스파이럴’ 가능성까지 입에 올리는 상황이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최근 기준 솔라나 네트워크의 주간 디앱 수익은 2,280만 달러(약 3,296억 3,000만 원)로,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더 눈에 띄는 대목은 수익 구조다. 밈코인 런치패드 서비스 ‘펌프펀(Pump.fun)’이 같은 기간 910만 달러(약 1,317억 7,000만 원)를 벌어들이며 솔라나 전체 디앱 수익의 4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주간 디앱 수익은 1,600만 달러(약 2,313억 8,000만 원)로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이더리움의 주요 수익 창출 디앱은 디파이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스카이(Sky), 플래시봇(Flashbots), 에이브(AAVE) 등이다. 밈코인·소액 투기 수요보다는, 높은 탈중앙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디파이 인프라에서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 셈이다.
요약하면, 솔라나는 리테일과 밈코인, 런치패드 중심의 단기 트래픽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총예치자산(TVL)과 기관·디파이 수요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이 구조적 차이가 최근 네트워크 펀더멘털과 투자 심리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
솔라나 ETF, TVL·거래량 ‘톱2’에도 기관 머뭇
온체인 지표와 함께, 전통 금융 시장에서의 수요도 솔라나에 우호적이진 않다. 솔라나는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과 업계 2위 수준의 TVL에도 불구하고,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내놓은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충분한 자금이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21셰어스, 코인셰어스, REX-오스프리 등 전통 금융권 발 솔라나 ETF의 총 운용자산(AUM)은 21억 달러(약 3조 363억 8,000만 원) 규모로 추산된다. 숫자만 보면 의미 있는 규모지만, 이더리움 ETF의 158억 달러(약 22조 8,497억 4,000만 원)에 비하면 86%나 뒤처진다. 온체인 거래량과 TVL 지표만으로는 기관투자가의 신뢰를 얻기에 부족하다는 뜻이다.
시장에선 솔라나 디앱 수요가 단기간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가 옅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밈코인과 런치패드 중심의 과열이 오히려 피로감을 키우며, 중장기 사용성을 뒷받침할 ‘킬러 디앱’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다.
AI·예측시장에 거는 기대…하지만 경쟁 치열
솔라나가 다시 강세 동력을 되찾기 위해선 새로운 수요 축이 필요하다는 데 시장의 시각은 대체로 일치한다. 후보군으로는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온체인 예측시장 등이 거론된다. 고속·저비용 네트워크 구조를 강점으로, 대량의 데이터 처리와 잦은 트랜잭션이 필요한 서비스에 어울린다는 평가다.
다만 이 영역은 이더리움과 레이어2, 코스모스(ATOM), 니어프로토콜(NEAR) 등 다수 체인이 동시에 노리고 있는 격전지다. 기술력, 개발자 커뮤니티, 규제 환경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솔라나가 단기간에 주도권을 확보하긴 쉽지 않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솔라나 파생상품 시장의 위축과 온체인 수익성 악화는 분명한 경고 신호다. 78달러(약 11만 2,795만 원) 선으로 거론되는 단기 지지선이 추가 악재를 견디지 못할 경우, 또 한 차례 가격 조정이 나올 위험도 상존한다. 다만 밈코인과 리테일 중심에서 AI·예측시장 등 새로운 활용처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데 성공한다면, 솔라나는 다시 한 번 시장의 관심을 끌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 "온체인 데이터로 시장을 읽는 힘,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솔라나처럼 온체인 수익 구조와 파생상품 시장이 동시에 식어갈 때, 개별 코인 뉴스만 쫓는 투자자는 항상 한 발 늦게 반응하게 됩니다.
"펀딩비가 왜 이렇게 치우쳤는지", "TVL과 디앱 수익 구조가 건강한지", "밈코인 트래픽과 실사용 수요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를 읽어낼 수 있어야만, 시장의 소음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투자자를 만들기 위해, 기초 → 온체인/토크노믹스 분석 → 디파이·파생상품 → 매크로 사이클까지 단계적으로 설계된 7단계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합니다.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 솔라나·이더리움처럼 같은 L1이라도 펀더멘털이 왜 갈리는지, 토크노믹스와 온체인 데이터로 해부합니다.
· 토크노믹스 해부: 시가총액, 인플레이션, 락업 해제, 소각·스테이킹 구조를 보고 "이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버틸 구조인가?"를 판별합니다.
· 온체인 분석: TVL, 수수료 수익, 활성 사용자, 해시레이트·밸리데이터 지표, MVRV·NUPL·SOPR 등 핵심 지표로 네트워크의 체온과 매수·매도 타이밍을 읽습니다.
3단계: The Strategist (투자 전략가) – 솔라나처럼 변동성이 큰 알트 비중을 얼마나 둘지, 리스크·리턴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설계를 배웁니다.
· 인플레이션과 사이클 속에서 BTC·ETH·알트 비중 구성법
· 적립식 매수(DCA), 현금 비중, 레버리지 관리로 '한 번의 실수'를 피하는 법
4단계: The Trader (트레이더) –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특정 코인이 시장을 언더퍼폼할 때, 차트와 수급으로 대응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익힙니다.
· 로그 차트, 지지·저항, 추세선으로 핵심 구간(예: 78달러 지지선)을 구조적으로 보는 법
· 호가창, 주문 유형(지정가·시장가·스톱 등)을 활용한 실전 매매
5단계: The DeFi User (디파이 유저) – 솔라나·이더리움 디파이처럼 네트워크별 수익 구조와 리스크를 비교하며 "어디에, 어떻게 맡길 것인가"를 학습합니다.
· 스테이킹·렌딩·LP·수익 파밍 구조 이해
· 비영구적 손실, LTV·청산 리스크를 수치로 계산해 보는 실전 디파이 교육
6단계: The Professional (파생상품: 선물·옵션) – 기사에서 언급된 펀딩비, 레버리지, 공매도 포지션을 실제로 어떻게 활용·관리할지 다룹니다.
· 펀딩비 구조 이해와 롱·숏 포지션 전략, 포지션 사이즈 계산법
· 하락장에서도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숏·옵션(Protective Put, Covered Call) 활용법
7단계: The Macro Master (매크로 마스터) – 단일 체인이 아니라, 비트코인 반감기, 글로벌 유동성, L1·L2 경쟁 구도 속에서 솔라나·이더리움의 위치를 읽는 법을 배웁니다.
· 과거 사이클과 온체인 데이터를 케이스 스터디로 복기하며, "이번 조정이 구조적 하락인지, 다음 사이클을 위한 숨 고르기인지"를 판단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2026년, 알트코인 하나에 올인하는 '운'보다 중요한 것은,
온체인 수익 구조와 파생상품·매크로를 동시에 읽어내는 당신의 '실력'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가 그 실력을 기초부터 매크로까지 체계적으로 끌어올려 드립니다.
커리큘럼: 기초부터 온체인·디파이·선물옵션·매크로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 시장 해석
- SOL 가격은 80달러 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으며, 2월 초 67.60달러 저점 이후 반등 힘이 매우 약한 상태입니다.
- 선물 오픈 이자(Open Interest)가 5개월 전 고점 대비 75%나 감소해, 신규 레버리지 베팅보다 포지션 청산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연 환산 기준 약 20% 수준의 음수(숏 우위) 펀딩비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며, 하락에 베팅하는 쪽의 확신이 매우 강함을 보여줍니다.
- 같은 시기 ETH 선물의 펀딩비는 연 1% 수준에 그쳐, 시장 참여자 심리가 SOL에만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으로 쏠려 있습니다.
- 시가총액 상위 코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30일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대비 약 11% 언더퍼폼하며 투자 심리가 냉각되었습니다.
- 온체인·파생상품 지표 모두 약화되면서, 78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고 신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 레버리지 포지션: 음수 펀딩비와 오픈 이자 급감은 무리한 레버리지 롱 진입을 피하고, 포지션 규모를 축소하거나 현물 위주로 전환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 온체인 활용도 점검: dApp 수익 감소와 memecoin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고려해, 단순 가격이 아닌 Solana 생태계의 실사용·수익 구조를 필수 점검 포인트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 섹터별 분산: Solana 강점으로 언급되는 AI 인프라·예측 시장 등 성장 섹터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동일 내러티브를 가진 타 체인·프로젝트와의 분산 투자가 리스크 관리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기관/ETF 수요 모니터링: Solana ETF 운용자산(AUM)이 이더리움 대비 크게 뒤처져 있는 만큼, 추후 ETF 자금 유입 흐름이 실제로 개선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장기 방향성 판단에 중요합니다.
- 변동성 리스크 관리: 78달러 지지선 붕괴 시 숏 포지션 과열 해소와 맞물린 급격한 변동성이 나올 수 있으므로, 손절·현금 비중·헤지 전략을 사전에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용어정리
- 선물 오픈 이자(Open Interest): 아직 청산되지 않고 시장에 열려 있는 선물·옵션 계약의 총 규모로, 시장 참여 정도와 레버리지 활용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 펀딩비(Funding Rate): 무기한 선물에서 롱·숏 포지션 간에 주기적으로 교환되는 수수료로, 양수면 롱이 숏에게, 음수면 숏이 롱에게 비용을 지불합니다. 극단적인 수치는 한쪽 포지션에 쏠림이 심하다는 신호입니다.
- dApp 수익(DeFi Revenue): 스테이킹, 탈중앙화 거래소(DEX), 대출·파생상품 프로토콜 등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수수료 등으로 벌어들이는 실제 수익을 말합니다.
- TVL(Total Value Locked): 특정 블록체인 또는 프로토콜에 예치된 암호화폐 자산의 총 규모로, 그 생태계에 실제로 얼마나 많은 자본이 묶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 Memecoin Launchpad: 소액 투자자들이 손쉽게 밈코인(인터넷 문화·유행을 바탕으로 한 토큰)을 발행·거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Pump.fun이 Solana에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ETF/ETP AUM(운용자산): 전통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ETF·ETP에 실제로 예치된 자금 규모를 뜻하며, 기관 및 전통 투자자의 관심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솔라나(SOL) 선물 펀딩비가 음수 20% 수준이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롱과 숏이 서로에게 지불하는 수수료입니다. 현재 솔라나는 연 환산 약 20% 수준의 음수 펀딩비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시장 참여자들이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SOL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강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Q.
솔라나 dApp 수익 감소와 "데스 스파이럴" 우려는 어떤 위험을 말하나요?
솔라나 네트워크의 주간 dApp 수익이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인 약 2,280만 달러까지 떨어졌고, 이 중 40%를 Pump 같은 밈코인 런칭패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사용자·개발자·스테이킹 참여자들의 인센티브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다시 사용량과 수익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데스 스파이럴"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Q.
솔라나 ETF와 이더리움 ETF 자금 규모 차이는 어떻게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나요?
현재 솔라나 관련 ETF·ETP 운용자산(AUM)은 약 21억 달러 수준으로, 이더리움의 약 158억 달러와 비교하면 86% 정도 뒤처져 있습니다. 이는 전통 금융권과 기관투자자가 아직은 이더리움 쪽을 더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AUM이 적다고 해서 반드시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보수적인 투자자는 이런 자금 흐름과 기관 참여 정도를 참고해 포트폴리오 내 SOL 비중을 얼마나 가져갈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