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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키 유출에 리졸브 붕괴…USR 0.27달러·담보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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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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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졸브 프로토콜이 프라이빗키 유출로 8000만 달러 규모 무담보 발행을 겪으며 USR 가격이 0.27달러까지 급락했다.

담보비율이 55%로 붕괴하며 상환 구조와 디파이 대출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프라이빗키 유출에 리졸브 붕괴…USR 0.27달러·담보율 55% / TokenPost.ai

프라이빗키 유출에 리졸브 붕괴…USR 0.27달러·담보율 55% / TokenPost.ai

리드문

달러에 1대1로 연동돼야 할 스테이블코인 리졸브(Resolv)의 USR이 0.27달러(약 410원)까지 붕괴했다. 해킹으로 ‘무담보’ 물량이 대량 발행되면서 담보비율이 약 55%로 떨어졌고, 복구 수학도 깔끔하게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라이빗키 유출로 8,000만 달러 ‘무담보’ 발행

리졸브랩스는 주말 동안 악성 행위자가 손상된 프라이빗키를 통해 프로토콜 인프라에 무단 접근했고, 약 8,000만 달러(약 1,214억 원) 규모의 무담보 USR을 민팅(발행)했다고 확인했다.

팀은 스마트컨트랙트를 일시 중단하고, 불법 발행 물량 중 약 900만 개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유통이 진행된 뒤라 가격과 신용에는 큰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업계에선 이번 사태를 단순 스마트컨트랙트 버그와 다르게 본다. 코드 취약점은 패치가 가능하지만, 키(서명 권한) 탈취는 운영 인프라 실패에 가까워 감사(audit)만으로는 막기 어렵다는 이유다.

총 부채 1억7,300만 달러…담보는 9,500만 달러 수준

현재 USR 공급은 사고 이전 ‘정상’ 물량 1억2,000만 개에 더해, 아직 시중에 남아 있는 불법 발행 물량 약 7,100만 개가 포함돼 총 1억7,300만 개 안팎으로 추산된다.

프로토콜이 보유한 자산은 월요일 오전 기준 약 9,500만 달러(약 1,442억 원)로 집계됐다. 리졸브가 초기 공지에서 언급했던 1억4,100만 달러(약 2,140억 원) 대비 크게 줄었는데, 상환(리뎀션) 요청이 몰리며 자산이 빠져나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를 outstanding USR 부채 약 1억7,300만 달러(약 2,626억 원)와 비교하면 담보비율은 약 55%로 떨어진다. 스테이블코인의 핵심인 ‘1달러 상환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흔들린 셈이다.

‘먼저 상환하는 쪽’이 유리…93% 상환 vs 27% 시장가

리졸브는 사고 이전 보유자를 우선 상환하는 방향으로, 3월 23일을 목표로 허용목록(allowlist) 기반 상환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만약 정상 물량 보유자들이 먼저 상환을 진행하면, 현재 남은 9,500만 달러(약 1,442억 원) 자산은 정상 USR 1억2,000만 개에 우선 배분된다. 단순 계산으로는 1달러당 약 0.93달러 수준, 즉 ‘달러 대비 93센트’ 상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반면 시장에서 USR은 코인게코 기준 0.27달러(약 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72% 하락했고, 24시간 기준으로도 61% 급락했다. 하루 변동폭은 0.14달러(약 213원)~0.82달러(약 1,245원)로 크게 벌어져, 시장이 익스플로잇(취약점 악용) 충격을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이 ‘혼돈’에 가까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거래량도 비정상적으로 커졌다. 24시간 거래대금이 840만 달러(약 127억 원)까지 늘었는데, 시가총액이 5,400만 달러(약 820억 원) 수준에 그쳐 하루 만에 상당 물량이 손바뀜한 것으로 보인다.

TVL 6억8,400만 달러 정점 후 하락…수익 모델도 ‘사실상 중단’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리졸브의 TVL(예치자산)은 2025년 2월 약 6억8,400만 달러(약 1조 384억 원) 부근에서 정점을 찍은 뒤 연중 하락세를 이어가며, 사고 직전에도 약 9,500만 달러(약 1,442억 원)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였다.

프로토콜은 그동안 1,000만 달러(약 15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연환산 수수료 수익도 약 528만 달러(약 80억 원)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상환이 우선 과제가 되면서, 수익 창출 흐름은 사실상 멈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출 시장 ‘연쇄 부실’ 경고…USR 담보 풀 일부는 이미 청산

찰스 기예메(Charles Guillemet) 레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가 “일부 대출 시장에서 특히 특정 풀(pool)에서 ‘악성 부채(bad debt)’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USR을 담보로 사용하던 모포(Morpho) 일부 풀은 이미 포지션이 정리(엑시트)됐다는 신호도 나왔다.

스테이블코인 붕괴는 해당 자산을 담보로 잡은 디파이 구조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USR의 회복 경로가 단순 ‘가격 반등’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리졸브 “담보 자체는 안전…거래 중단 권고, 자산 회수 총력”

리졸브는 기초 담보(collateral)가 직접적으로 털린 것은 아니며, “표적 인프라 침해와 사이버 공격 등 ‘무단 제3자 행위’로 인한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사기관과 온체인 분석 업체들과 협력해 자산 회수 가능한 모든 경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프로토콜은 복구 조치가 진행되는 동안 USR 및 리졸브 관련 토큰 거래를 강하게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내놨다. 특히 “익스플로잇 이후 사용자의 행동이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구를 덧붙였는데, 향후 보상·클레임 절차에서 거래 이력이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건을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이름이 담보·발행·운영 체계 위에 서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 사례로 본다. 키 관리 실패가 불러온 신뢰 훼손을 얼마나 빠르게 수습하고, 상환 공정성과 대출 시장 파장을 통제할 수 있느냐가 USR의 향후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리졸브(Resolv) 스테이블코인 USR이 해킹(프라이빗키 탈취)으로 ‘무담보 민팅’ 물량이 대거 풀리며 페그(1달러)가 0.27달러까지 붕괴

- 프로토콜 자산(약 9,500만 달러) 대비 부채(약 1억7,300만 달러)가 커지며 담보비율이 약 55%로 하락 → “1달러 상환 가능성” 자체가 구조적으로 흔들림

- 단순 스마트컨트랙트 버그가 아니라 ‘서명 권한(키) 관리 실패’ 성격이 강해, 감사(audit)만으로 방어가 어렵고 신뢰 회복 난이도가 더 높다는 평가

- 대출 시장(예: Morpho)에서 USR 담보 포지션이 청산되며 연쇄 부실(bad debt) 가능성이 제기 → 단일 토큰 가격 문제가 아니라 디파이 담보 체계 전반 리스크로 확산

💡 전략 포인트

- 리스크 판단의 핵심은 “가격”이 아니라 “상환 순서와 규칙” → 허용목록(allowlist) 기반 우선 상환이 진행되면 ‘먼저 상환하는 쪽’이 유리해질 수 있음(정상 물량 기준 단순 계산 0.93달러/1달러)

- USR을 담보로 쓰는 대출·레버리지 포지션은 추가 청산/마진콜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담보 재평가(헤어컷 확대)와 포지션 축소 필요

- 거래량 급증과 큰 변동폭(0.14~0.82달러)은 가격 발견이 ‘혼돈 구간’에 있음을 시사 → 단기 매매는 체결·슬리피지·유동성 고갈 위험이 동시에 커짐

- 프로토콜이 “거래 자제”를 강하게 권고한 만큼, 향후 보상/클레임에서 거래 이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온체인 기록은 남음)

📘 용어정리

- 프라이빗키(Private Key): 토큰 발행/이체 등 핵심 권한을 서명으로 승인하는 비밀키(유출 시 사실상 금고 열쇠 탈취)

- 무담보 민팅(Undercollateralized mint): 담보 없이 스테이블코인이 추가 발행돼 부채만 늘어나는 상황

- 담보비율(Collateral Ratio): 보유 담보 자산 ÷ 발행(부채) 규모(낮을수록 1달러 상환 가능성이 약화)

- 리뎀션(Redemption, 상환): 스테이블코인을 프로토콜에 맡기고 담보/달러 가치로 교환하는 절차

- 허용목록(Allowlist): 특정 지갑/사용자만 상환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제한하는 목록

- 악성 부채(Bad Debt): 담보 가치가 급락해 청산해도 부채를 다 갚지 못하고 손실이 남는 상태

💡 자주 묻는 질문 (FAQ)

Q.

USR이 1달러에 고정돼야 하는데 왜 0.27달러까지 떨어졌나요?

공격자가 프라이빗키를 탈취해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무담보 USR’을 발행하면서 공급이 급증했고, 그 결과 담보 대비 부채가 커져 담보비율이 약 55%까지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1 USR을 1달러로 상환할 수 있다”는 신뢰가 깨졌다고 판단해 가격을 급격히 할인(디스카운트)했습니다.

Q.

기사에서 말한 ‘93% 상환’은 누구에게 해당되며, 왜 ‘먼저 상환하는 쪽’이 유리한가요?

리졸브는 사고 이전 보유자를 우선 상환하는 방향으로 허용목록(allowlist) 기반 절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은 자산(약 9,500만 달러)이 정상 물량(약 1억2,000만 USR)에 먼저 배분되면, 단순 계산으로 1달러당 약 0.93달러 수준 상환이 가능해집니다.

반대로 불법 발행 물량까지 포함해 모두가 동시에 같은 조건으로 상환받는 구조가 아니라면, 상환 ‘순서/자격’이 결과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Q.

이번 사건이 DeFi(대출 시장 등) 전체에 왜 위험한가요?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에서 담보·대출·결제의 기반으로 쓰이는데, 페그 붕괴가 발생하면 담보 가치가 급락해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USR을 담보로 쓰던 일부 대출 풀에서 포지션 정리(청산/엑시트) 신호가 언급됐고, 담보를 팔아도 빚이 남는 ‘악성 부채(bad debt)’ 위험이 커집니다.

즉, 단일 코인 가격 하락이 아니라 다른 프로토콜의 유동성/건전성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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