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포지션 기준과 계좌 기준 모두에서 롱(매수) 비중이 확대되며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포지션 기준에서는 도지코인(DOGE)과 솔라나(SOL)가 흐름을 주도했다. DOGE는 달러 마진 비중이 74.05%로 전일 대비 5.74%p 급증하며 가장 강한 롱 쏠림을 나타냈다. SOL 역시 달러 마진과 코인 마진 모두 상승하며(각각 +2.46%p, +1.81%p) 매수 포지션 확대가 뚜렷했다. 반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달러 마진 비중이 소폭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관망 또는 차익실현 흐름이 일부 나타났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는 전반적인 롱 확대 흐름이 더욱 명확했다. 이더리움(ETH)은 달러 마진 비중이 60.27%로 전일 대비 14.22%p 급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 공격적인 매수 유입이 확인됐다. 솔라나(SOL)도 달러 마진이 70%를 상회하며(+6.51%p) 강한 롱 포지션 축적이 이어졌다. 도지코인(DOGE)은 코인 마진 비중이 86.1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 내 강한 매수 심리를 반영했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