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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캔자스 자산관리사, 프랭클린 템플턴 XRP ETF 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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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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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2분기 프랭클린 XRP ETF 보유 사실을 공개했다. 여러 기관의 13F 보고서에서 XRP ETF 편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 캔자스 자산관리사, 프랭클린 템플턴 XRP ETF 보유 공개

미국 자산관리사들이 XRP 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 제출된 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캔자스주 소재 자산관리사 레저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올해 2분기 프랭클린 템플턴의 프랭클린 XRP 트러스트 ETF(XRPZ) 1만6745주를 보유했다. 6월 30일 기준 평가액은 약 20만6000달러다.

투자 규모는 크지 않다. 다만 XRP가 기관 투자 영역에서 점차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캔자스주 오버랜드파크에 본사를 둔 레저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전통 주식과 채권, ETF를 보유하는 자산관리사다.

이번 XRP ETF 포지션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 주요 기업 보유 내역과 함께 보고서에 포함됐다.

기관 투자자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7월 초 리얼타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는 렉스-오스프리 XRP ETF 포지션을 신고했다. 보고된 보유 규모는 2억6000만 달러를 넘었다.

비스타 파이낸스도 프랭클린 XRP 트러스트 ETF에 대한 익스포저를 공개했다. 보유 주식은 12만9958주, 평가액은 약 1145만 달러다.

브룩스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7100만 달러 규모의 XRP ETF 포지션을 공개했다. 같은 시기 CPR 인베스트먼트는 프로셰어즈 울트라 XRP ETF 36만3000달러 규모 포지션을 신고했다.

기관의 움직임은 ETF에 그치지 않았다. 갤럭시 디지털, 애링턴 캐피털, 프라이빗 셰어스 펀드, GAM 얼터너티브스 룩스는 최근 링토의 파산 절차 과정에서 리플 랩스 비상장 주식 약 1억3000만 달러어치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13F 보고서에서 XRP 관련 보유 사례가 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XRP를 더 자연스럽게 투자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XRP는 과거 SEC가 증권으로 봤던 암호화폐지만, 이후 법적 판단을 거치며 관련 부담을 덜었다.

ETF 구조는 기관이 익숙한 투자 채널을 통해 XRP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XRP 관련 기관 수요가 더 넓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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